제가 십대에는 뜨겁게 솟구쳐 오르는 혈기를 마땅히 분출할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무협소설에 빠져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협소설을 읽으며 일종의 "대리만족"을 했던거죠..
하지만 지금도 무협을 대리만족을 위해 읽느냐라고 물어보면
선듯 대답하기가 애매모호 합니다! 그렇다고 볼수도 있으며 전혀
안 그럴수도 있기 때문이죠..(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제는 무협속에서 사람의 냄새를 찾아 다닙니다! 작가가 그려낸
강호속에서 주인공보다 어느 이름 없는 삼류무사나 양민들에게
애착이 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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