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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1 일명
작성
03.07.08 22:31
조회
394

어떻게 보면 좀 썰렁한 이야기 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 겪은 일입니다.

그 당시에 서울 개포동 주공1단지에 살았었습니다.

집은 아파트인데 주택단지를 지나가야 집에 들어갈수 있었죠....

하루는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공부했는지 농땡이 쳤는지 알수가 없슴.)

저녁 11시30분경 쯤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날도 주택단지를 지나 집에 가려고 고개 숙인채 지나가는데....

(여기엔 가로등이 하나 밖에 없고 불빛도 희미했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들었지요...

근데 고개를 들자마자 온몸에 갑자기 소름이 돋고 머리 쭈삣 스더군요.

왜냐하면 앞에서 여자 한명이 걸어오는데...

그 여자 옷차림이 하얀 소복에 긴생머리,,,,@.@

그것도 밤 12시 거의 다돼서 그 차림새를 보니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더군요.

그때 마음속에선 뒤로 돌아 뛰어가야되나 말아야되나....갈등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결국 걸어온 거리가 아까워 그냥 가기로 했는데 다리가 왜 그렇게 말을

않든던지...하지만 용기를 내서 결국에는 그 여자 곁을 스쳐 지나갔죠....

지나고 간 다음에야 얼굴하고 다리 쪽좀 봐둘걸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고요 귀신은 다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오싹합니다.

여러분은 귀신 본적 없나요.....

봤으면 댓글 달 적에 야기좀 해봐요~ 요~ 요~~ ....(메아리~~)


Comment ' 1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7.09 16:53
    No. 1

    귀신은 본적없고...
    어렸을적 이야긴데요.
    제가 한 10~12살 쯔음이었을 겁니다.
    그때 집안에서 햄스터를 2마리 키우고 잇었죠.
    근데 여름방학에 할머니넬 갔었는데 깜빡잊고
    집에 놔두고 온겁니다.
    나중에 와보니 굶어 죽었더군요....
    사실 그렇게
    슬퍼하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놈이 워낙 절 자주 물어서리...(어린마음에 정말 미웠습죠)
    근데 그 다음날 갑자기 폭풍이 몰아치더군요.
    밤중에 티비보다가 정전이 되고...
    거기다가 분명히 잠가놨던 수도에서 물이 나오고...
    ㅜ.ㅜ 무서워서 그날밤엔 샜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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