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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6.17 12:17
조회
632

안녕하십니까?

요즘은 뻔질나게 글을 올려도 인기가 급속도록 떨어지고 있는 술퍼맨 임당.

어쩌다가 이렇게 인기가 떨어졌나 곰곰히 생각하니 결혼 이후로

인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회원님들에게서- ㅜ.ㅜ

그래도 술~~퍼~~맨의 글은 쭈~~~~욱 계속 됩니다.

오늘은 제가 한때 몸담았던 야간 무도회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무도회장에서의 주의할점과-즉석만남- 성인 보리음료를 싸게 먹는법등등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일단 부산지역의 무도회장의 입장료 부터 말씀을 드려야 겠군요.

수질이 깨끗하다고 소문만 곳일수록 비쌉니다.

해운대 같은 관광지역의 무도회장은 입구에 6백만불의 눈을 가진 수질관리사가

턱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웬만큼의 투자없이는 수질 감정단을 피하기는

힘이듭니다.하지만 통과만 하면 만사 O.K

이와는 조금 수질이 떨어지지만 영화 *친구*의 무대인 조방앞도 이와 비슷

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한달 용돈을 털어야 이런곳에 입장할수있죠.

그 외에 서면일대의 미국 대통령의 집 -백X관-등은 일반 대중 사우나정도이고

남포동도 서면 일대와 비슷하다고 하면 별 무리가 없을것 같군요.

그리고,부산변두리의 무도회장은 규모나 수질적으로 많아 뒤떨어진다고

말할수 있습니다.하지만,한번씩 흙속의 진주가 발견되기 때문에 가끔식은

가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네 약수터와 같은 무도회장은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요즘은 이모나 삼촌들의 콜라텍으로도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이제는 성인보리음료를 싸게먹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부산 어디를 가더라도 통하는 방법이 딱 하나 있습니다.

무조건 입구에서 1번만 찾으시면 됩니다.어느곳이던 그 무도회장의 최고

깍두기가 1번이기 때문이죠.잘만하면 외상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강조하고싶은 즉석만남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술퍼맨의 수많은 착오와 눈물,돈이 들어갔기때문에 거의 정확한 정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많은 남성회원님들 참조하시길.....

1.술값소비형 : 가장흔한 즉석만남의 형태이다.앉아서 한10분정도 이야기하다

음악만 나오면"재밌게 놀다 가세요."하면서 자리를 뜬다.

이쁜 뇨자면 봐주는데 못난게 술만 비우면 욜라 열받는다.

2.구미오형 : 술값소비형의 업그레이드형이다. 대화시간이 20여분이상으로

꽤 길다가도 갑자기 일어난다."친구때문에.." "화장실 좀.."

이런 애기가 나오면 그 날 물먹은것이다.

그때 바로 비싼양주를 시키면 다시 앉을 가능성이 크다.

3.별들의 고향형 : 가장처리하기 힘든형이다.반대로 잘될가능성이 있는 이중성의

형이다.주로,첨이나 이제 막 무도회장에 맛들인 초보일경우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개만 푹숙이고 묻는말에 대답만 한다.

아직 즉석만남의 개념을 잘 몰라 한번오면 자리를 뜰줄 모른다.

이럴경우,이쁠땐 땡잡은거고 못날경우 침한번"퉤!"뱉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낮다.

4.쭉쟁이형 : 이건 말할 필요도 없다.주로 부르스시간을 이용하여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앉아도 술은 안먹고 화채만 양껏먹고간다.이런 뇨자에게

잘못걸리면 담배는 담배대로 안주는 안주대로 날아간다...

애네들의 천적은 쭉돌이 밖에없다.하지만 만날가능성은 거의 없다.

서로를 너무 잘알기 때문에 회피를 한다.

5.헤롱헤롱형 : 이런형이 가장 이상적인 즉석만남형이다.기분이 나빠 무도회장에

왔다가 술취한 뇨자들의 형이다.그날 남자가 조금만 잘해주면

그날부로 그남자 수첩에 또한명의 여자이름이 등록된다.

-나는 왜 이때까지 한번도 안걸렸지?-

6.거머리형 : 사람피곤하게 하는형이다.주로 인물이 조금떨어지는 여자에게서

많이 일어난다.자기가 알아서 연락처를 주고 남자폰에다가 자기

이름을 등록시키고는 N.C(night couple)를 자청하고 다닌다.

연락처라도 주는날이면 그날부터 그남자 연예전선에 몇달간

먹구름이 낀다.정말조심해야하는 형이다.

7.술퍼걸형 : 달리 붙힐글이 없어 내 이름을 도용했다. 춤한번 같이안추고 술만

들이붓는형이다.초엽기울트라쌈치기 형이다.

그날 잘목걸리면 술값장난이 아니다.

8.4차원형 : 글로 표현할수없는 형이다.특히 주 활동무대가 해운대쪽이다.

외모와 몸매가 모델빰치는 수준에 옷도 한옷빨하는 여자들은 거의다

4차원형이다.초보자나 숙련된 남자들에게도 처철한 패배를 안겨주는

최고수급들이다.주로 비싼양주만먹고 룸에만 즉석만남에 들어간다.

인사도 남자는 90도로하지만 이런형의 뇨자는 고개만 까딱거린다.

그래도 많은 남자들이 전화번호 하나 얻을려고 카드 빵꾸날때까지

쓴다.이런뇨자에게 이기는 방법은 딱3가지방법밖에 없다.

첫째는 무조건 돈으로 해결한다.-돈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둘째는 비슷한 수준의 얼굴이면 된다.-쩝.난 죽어도 안돼-

셋째는 철저히 무시하면 된다.

이런형의 여자를 잘못만나면 영원히 무도회장에서의 즉석만남을

포기해야한다.

9.시체형 : 이런형 걸리면 그날듁는다.

술한잔먹고 자기자리로 안가고 남자자리에서 시체놀이하는형이다.

헤롱헤롱형과 비슷한것 같지만,이런뇨자 잘못손대면 평생후회한다.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뜨는수밖에 없다.

10.표어형 : 간단하게 요약할수 있다.

안에서는 반반하던데 나오니 외계인일때

"믿지말자 조명빨,확인하자 화장빨"

이로서 술퍼맨의 다년간의 무도회장의 지식을 모두다 털어났습니다.

-허이그...나두 인생을 참 파란만장하게 살았다....-

저는 이제 잠수함을 타고 잠수하신 고무림 회원님 들을 찾아떠나야 하겠습니다.

꼭 꼭 숨어라. 이 술~~~퍼~~~맨 이 잡으러 간다.ㅋㅋㅋㅋㅋㅋ

조양두 가치간다..ㅋ ㅑㅋ ㅑ


Comment ' 3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6.17 12:45
    No. 1

    재미있습니다..

    무도회장을 안가본지 어언 2~3년은 됬는데..쩝....

    가서 성공을 해야 계속 갈텐데 단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6.17 14:38
    No. 2

    한창때(?) 제가 뜨면 무도회장이 꽉 찬다는 전설이 있었다는.....쿨럭
    자타가 공인하는 킹카(?)로서 사교계를 은퇴한게 언제인지.....
    2년전 친구들과 한번 가봤는데...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재미가 없더군요.
    진짜 술값이 아까웠다는..ㅠㅠ
    이제는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진짜?)
    에궁 비가 오려나..(허리를 톡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수건달
    작성일
    03.06.18 02:56
    No. 3

    헉~ 토요일날 간만에 나이트 갔었는데, 이글을 읽고 갔으면 많은 도움이 됐을긴데 ^^
    젠장 시끄러워서 말해도 안들리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래서 말시키가 싫더군요....(__;)
    첨에는 잘해보자고 양주 시켰는데, 돈만 버렸져 뭐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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