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아퍼서 여자친구랑 함께 병원에 갔다가 진료 받고, 약을 타서
여자친구 집에서 함께 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가만히 저를 보면서
볼을 스다듬더군요. 이상한 느낌에 얼굴을 뒤로 빼맨서 왜그러냐 한마디
했죠. 그랬더니 여자친구 눈에서 한방울의 눈물이 흘르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군대가면 나 너 못 보잖아"
울컥!! 여자친구 눈물 닦아주고는 곧바로 화장실로 휑하니 가서는 저도
눈물을....여자친구의 그 눈믈은 제 마음을 감동시키고도 남았습니다
여인의 눈물은 천금보다 아깝지 않다. 어느 소설에서 본 구절인데.
그 구절이 계속해서 제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간만에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할려고 지금 꾸미고 있습니다.
힘 주세요...팟팅!!!
(제가 너무 진지했나요? 색황이도 진지할 때가 있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