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부와 제자, 그리고 동문들...
나 역시 왠수같은 사부가 있는 제자이자,
사형들도 있고, 사숙들도 있고, 고집쟁이 태사부도 있다. 나름대로 울나라 최고의 문파라는.. 그래서 더 괴로운.. 뒤쳐지면
죽음이라서..
2. 일류고수가 되려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 한다.
신무협식으로 하면 기연은 없다. 오직 노력만이 나를 일류고수로
만들것이다. 그러나 혼자 죽으라고 무공을 연마하면 무슨 소용인가?
강호로 나가 수많은 실전 비무를 해야 할 것인즉... 한번이라도
검을 더 휘두른 이가 고수가 되듯 한 시간이라도 더 노력하는 이가
일류가 된다.
3.공력이 딸리면 상승무공을 익힐 수가 없다.
쥐뿔도 모르는 놈에게 하이 클래스의 이론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그놈에게 독이 될 뿐... 어느정도 경험과 실력이 쌓이면 그 때서야
비기들을 접할 수가 있다. 사실 스스로 그러한 비기들을 깨닫게 된다.
4.천외천의 세계가 있다.
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초고수들이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세외고수와
인연을 맺으면 무공실력이 늘듯이 나 역시 외국의 대가 밑으로 가는 것이
소망이다.
5.자신의 명예와 명성에 유난히 집착한다. 그리고 자존심 무지 센 사람들이 많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무공을 드러낼때 최선을 다한다
그 누가 자신의 독문무공에 흠을 잡을라치면 종종 피가 터지는 비무가 벌어질 때도
있다. 저 놈은 가짜 고수야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무지 노력한다.
6. 무림지존이 존재한다. 초절정 울트라 슈퍼 대가가 한마디 하면 사람들이
다 그 쪽 무공에만 관심을 가진다. 무림에서 초절정 고수의 비급을 찾기위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무림인들처럼..
그냥 심심해서 적어봤는데요...제가 몸담고 있는 이론물리학의 세계가 얼추
무림세계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부께서 잠시 한마디 하기를
"너는 무협지 쓰니까, 일류고수가 되려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겠네.. 대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야.."라고 했던 말씀이 가슴속에 각인이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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