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비만오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고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고등학교때는 괜히 우산도 써지않고 걸어서 시내 나가서 혼자 영화보고 집까지
걸어왔다가 옷 다 버렸다고 엄마 한테 디지도록 맞고 .......
커서는 비만 오면 술이 먹고 싶어져서 우주회라는 말도 안되는 계모임을 해서 장마철에는 거의 매일 술 취해서 다니고 ......미쳤지
오늘 비가 오는 것을 보니 옛날에 어울려 다니던 우리 우주회 멤버들이 생각나네요
어제도 괜히 비 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술 약속 잡아놓고 오후5시부터 술 먹었는데
술 취해서 집에 갈때까지 비는 안오고, 덥기만 더럽게 덥고.........
이런 제가 잘못 된걸까요? 아님 저 말고도 이런 분 들이 계시는지
괜히 낮에 비오는 걸 보고 있으니까 (일도 별로 없고)
두서없이 한번 적어 봤습니다 , 저 좀 이상한 사람이죠...아닌가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