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5.28 12:42
조회
567

Attached Image

야심한 시각의 어두운 밤길, 특히 인적이 한산한 곳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간혹 아는 지인들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입니다만, 인적이 없는 깊은 한밤중에 뜸한 곳에서 차를 몰고 가다보면, 좀 이상한 느낌으로 길가에 서서 차를 세워달라고 하거나, 잠시 길가에 정차했을 때, 어두컴컴한 멀리서부터 엿보는 듯이 기웃거리며 누구냐, 왜 그러냐고 소리쳐 물어도 대답도 않고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건장한 남자라도, 야밤에 이러한 수상한 낌새의 상황에 접하면 오싹해집니다.

여성들은 더욱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아무도 없는 한밤중에 운전을 하다가 이상한 사람들로부터 갑작스런 봉변을 당하게되면, 정말 대담하고 완력이 강한 일부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야말로 항거불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운이 나쁜 경우에는, 불행한 사고를 당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낌새가 이상하고 불안한 예감이 들면, 그림의 실제 경험자처럼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최대한 빨리 그 곳을 벗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한적한 밤길을 다니는 분들이나, 깊은 밤에 시골의 조용한 도로 같은 곳에서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십시오.

하도 세상이 어수선하다보니...

이것은 여담입니다만, 지방의 도로에서 밤중에 차를 몰다보면, 간혹 누군가가 몰래 숨어서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차에 큰 돌멩이나 단단한 물건을 던지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깜짝 놀라서 사고나기 십상이지요...

제 친구 가운데는, 그야말로 각종 운동으로 단련된 체격 좋고 실력 좋은 떡대가 있는데, 그런 날고 기는 놈도 깜깜한 밤길 운전 중에는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며 자기 차에 호신용 야구 방망이를 비상용으로 휴대하고 다니는, 웃지 못할 케이스도 있습니다.

밑에 미소년작가님께서도 사고를 운전 도중 당하셨지만, 그런 교통사고 이외에 나쁜 마음을 품은 사람에 의한 괴이하기 짝이 없는 사건사고도 많으니 모두들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뱀발 - 밑에 올렸다가 지우고 다시 올렸습니다.^^ 모두들 밤길 조심하세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 설랑
    작성일
    03.05.28 13:10
    No. 1

    헛... 갑자기 소름이.. 무서워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뢰도
    작성일
    03.05.28 13:47
    No. 2

    밤길은 죄많은 사람들만 조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 사연이....

    아무튼 명심하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5.28 13:51
    No. 3

    풍뢰도님.
    범죄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 법이지요.
    화성연쇄살인도 그런 것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에궁, 어쨌든 험한 세상이라서리...ㅎㅎㅎ (^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5.28 13:55
    No. 4

    글을 지우고 다시 올렸군요. 만화 글 3개중간에 들어간걸 읽고 나가보니 글이 삭제되어 있길래 뭔일이래? 했었는데 이런 수고를....
    그냥 뒀어도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5.28 14:23
    No. 5

    이제는 정말 아무도 믿을수가 없는 .........
    무서운 세상이 되는건가요? 에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5.28 14:47
    No. 6

    무서운세상이군요..
    그런데 초등학생이라니 -_-;;;
    이왕이면 친구도 있는데 깨워서 다시 그 꼬마(-_-;;)에게 간후 칼 혹은 비스무리한것을 뺏거나 대화한후 대려다주는것이 좋았을텐데요 ㅡ.ㅡ;;;
    어두워서 잘못 본거 아닐까요 ㅡㅡ;;
    물론 밤은 무섭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5.28 14:59
    No. 7

    쥬신검성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겠습니다만, 솔직히 밤중에 차를 몰다 저런 상황이 오면 차를 멈추고 내려서 확인할 간담이 솔직히 있을까요...?^^;
    게다가, 저런 상황에서는 꼬마 아이는 상대방을 안심시키기 위한 일종의 미끼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상한 어른들은 주변에 숨어서 누군가가 걸려들기를 기다릴 수도...
    나쁜 사람들이 많아 꼬마들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음...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이상하게도 인간의 안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더욱 위험해지는 이 괴리와 모순...
    무서운 세상, 모두들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5.28 19:20
    No. 8

    확실히 일리가 있습니다만..
    슬프군요.
    꼬마아이마저 의심할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5.28 20:35
    No. 9

    무셩...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5.28 21:56
    No. 10

    차 뿐만 아니라 인적뜸한 밤길도 가실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 친척분도 처녀이셨을때 밤늦게 골목길에서
    나쁜사람들(?) 만났는데
    순간 핸드백을 멀리 던지셨다더군요.
    (후에 저보고 그당시 그렇게 멀리 핸드백이
    날아갔던적은 없었다고.. ^^;)
    천만 다행으로 그사람들 핸드백 쫓아가는 사이
    집까지 도망오셨다고 하네요 휴..
    집에 와서 보니 구두는 사라져있고
    발바닥 다 까지셨답니다 큭....
    (후에 저보고 그당시 그렇게 빨리 뛰어본
    적이 없었다고..^^;)
    그뒤 아파트로 이사하셨죠 ㅜ.ㅜ
    아무튼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 하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 봉변당할때 도와주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ㅜ.ㅜ 저도 뭐라 할말이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521 세탁기를 샀습니다 +4 녹슨 03.05.28 487
8520 빨간 머리앤을 아시나요?[삽질임당..^^*] +4 Lv.1 술퍼교교주 03.05.28 453
8519 새 식구가 왔습니다^-^ +8 가영(可詠) 03.05.28 602
8518 가입인사로 드리는 군림천하 출간소식~! +9 중조산대호 03.05.28 893
8517 매트릭스를 보고... +4 상사병 03.05.28 563
8516 T.T x통에 빠진 나의 .... +12 Lv.8 hyolgiri.. 03.05.28 519
8515 고무림 새집 상당히 쾌적하네요... +3 Lv.50 삼절서생 03.05.28 386
» 모든 분들, 특히 차를 모시는 분들, 조용한 밤길 조심하... +10 東方龍 03.05.28 568
8513 그...그분의...새로운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8 유령제 03.05.28 4,504
8512 [만화] 윤필의 세상만사/그림뉴스/물대포/경향N툰/울동네... Lv.1 푸른이삭2 03.05.28 444
8511 [만화] 시민쾌걸/트라우마/기생 충 Lv.1 푸른이삭2 03.05.28 313
8510 [만화] 아색기가/좀비콤비/멜랑꼴리/헬로Mr넙치 +1 Lv.1 푸른이삭2 03.05.28 423
8509 [펌]고소영 누드집이 아니라 화보집이다! +1 Lv.1 神색황魔 03.05.28 874
8508 [질문]글을 볼때 설정에 대해... +3 석상민 03.05.28 259
8507 모두...위의 공지보고 해주세요 +5 Personacon 금강 03.05.28 426
8506 사고났어요!! +7 Lv.1 윤웅 03.05.28 362
8505 광풍가 재밌네요. Lv.99 곽일산 03.05.28 236
8504 허헛 엄청난 가창력..... +4 Lv.15 千金笑묵혼 03.05.28 424
8503 읽으신 분...답변 바랍니다... +1 Lv.3 장진 03.05.28 561
8502 경악! 쪽지한통 +4 가영(可詠) 03.05.28 631
8501 강호정담...게임정담... +4 쌀…떨어졌네 03.05.27 622
8500 죄송합니다 신독님... +6 Lv.1 등로 03.05.27 539
8499 내 인생의 콩깍지 ㅠㅠ +4 Lv.19 R군 03.05.27 513
8498 아버지의 죽음 +2 Lv.1 사막유림 03.05.27 531
8497 스타크래프트 고무림 써버를 바꿔달라 바꿔달라~~!![데모... +2 Lv.1 낮은속삭임 03.05.27 540
8496 흠흠~~~ 저를 아시는 분들.... +38 Personacon 유리 03.05.27 469
8495 워크래프트3도 합시다^^ +1 Lv.1 율하 03.05.27 341
8494 이것이 진정으로 아즈망가대왕이란 말이오~~ Lv.1 최윤호 03.05.27 574
8493 나는 왜 스타를 못하는 것일까.. +2 Lv.19 R군 03.05.27 442
8492 스타 오늘 4판했습니다 .^^ +5 Lv.1 진이상 03.05.27 77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