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에 빠지다.

때 아닌 체스라...

얼마 전부터 체스가 무척 끌려서 하기 시작했는데!

예전의 날렸던(설마..-_-) 실력은 다 녹슬어 버렸더군요...

그래도 꽤 잘한다고 자신해(헛소리 -_-) 왔었는데... 컴퓨터랑해서 한판도 못이기고 있네요.(아흑-_ㅠ)

그럼 저는 다시 체스의 세계로...

샤링~

[주객(酒客)]

체스 재미있습니다.
근데...바둑이나 장기등에 비해서 인터넷인원이 별로 없더군요..
한 때 라이코스 체스게임에서 1시간 기달려도 아무도 없는...ㅡ.ㅡ;;;
예쁜 나무체스판을 샀을 때의 기쁨도 흘러가고....
이제는 체스판에 먼지만 쌓여 갑니다.
재미있게 두세요...^^

[정민상]

후훗~ 여기서 체스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다니 반갑네요.
저도 체스 무지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제법 둔다는 자만도 하고 있지요. -_-) 그리고 체스엔진과 두면 못 이기는 건 당연합니다. 전대 세계 챔피언 이었던 게리카스파로브도 슈퍼 프리츠 엔진과 붙어서 졌지 않습니까?
그 제자인 현 세계 챔피언 크램닉이 스승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슈퍼 프리츠와 대결을 가졌다가 간신히 총전 4승4패로 무승부를 기록했지요..
뭐 슈퍼 프리츠 정도는 아니라고 할 지라도, 시중에 도는 왠만한 엔진은 마스터급 가까이 되는 실력을 가지지 않고는 깨기 힘듭니다.
체스를 두시고 싶으신 분은 월드체스넷에 가보세요. 전 세계의 고수들이
많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