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이 없어진다면..

책 팔리는 양이 늘어 날 것 같네요.

대여점에 책이 2000권 정도 들어 가는데, 대여점이 다 없어지면, 아무래도 인기 있는 작가의 책 팔리는 양이 늘게 될 겁니다.

빌려 보는게, 사 보는 것보다 돈이 조금 들어 가니까, 빌려 보는건데, 볼 사람은 아무래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름 있는 것은 2000권 이상 더 팔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소설이나 만화의 수준이 높아 질겁니다.

질이 낯은 것들은 팔리지가 않고, 작가에게 돈이 제대로 돌아 가니, 아무래도 작품들의 질이 높아 지게 됩니다.

하지만, 오래된 책을 구하는 것이 좀 힘들어 질 것 같아요, 헌책 방이 그리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구하는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 헌책방이 더 활성화 됬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소우(昭雨)]

아니, 오히려 그 효과가 역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요.
보통 소장하고 싶은 책과 그저 눈요기로 보는 그런 책이
있습니다. 만약 대여점이 사라진다면 눈요기로 보는 그런
책은 돈이 아까워서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인기있는 작가님의 작품은 많이 팔리게 될 것 같습니다.

[장군]

인기있는 작가의 경우 몇 권 더 팔릴수는 있겠지요....
요새 출판 되는 무협중에는 정말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는 반면에 교정도 보지 않은듯 엉망인 책도 있습니다.
서바이벌 게임이 되겠군요. 수준 높은 책만 있을 테니 뭘볼까 고민할 필요도 없구요.
그러나 아직은 독자층이 광범위하지 않으니 무협의 저변 확대라는 면에서는 부정적인 면이.......
장단점이 있다고 할수 있겠죠.

[바둑]

안팔리겠죠 ㅡ.ㅡ;

[개고기]

인기작가의 책이 더 많이 팔린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질 낮은 책은 팔리지 않아서..전반적으로 소설의 질이 높아질거라는 생각에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책유통구조상에서의 문제 같습니다.
마치 지금 만화계의 현실(절라 재미없고 저질이면서...그림도 엉망진창...인정하기 싫지만 일본만화와 너무 비교됨.)과 비슷해질것 같은 생각.
어느곳에서든 돈벌려는 중간상인과 저질.허접,싸구려책들을 충분한 검토없이 무조건 출판하는 출판사가 문제인것 같아염.자기 살 깍아먹는격이지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