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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5.11 01:13
    No. 1

    이병도 씨는 그래도 황천으로 가시기 직전에 자신의 지난 행적에 회한을 느꼈던지, 1986년도 조선일보에서 스스로가 평생 부정했던 단군조선과 우리 고대사의 미스테리 일부분을 인정하는 글과 말을 남겼다지요.

    헌데, 그의 제자들이 갑자기 돌변한 이병도 씨의 모습에 크게 당황해서리 스승이 죽을 때가 되어서 노망났다고 뒤집어 씌웠다고 합디다.
    스승의 말에 딴지를 걸어 적당하게 잠 재우지 못하면, 그동안 엉터리 식민사학을 공부했던 그들의 권위와 사학관은 완전히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되거든요.
    밥그릇 뺏기기 싫어 하늘 같은 스승도 미친 놈으로 모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유수의 일류사학자 말입니다.

    그 당시에 그 문제로 나라가 제법 떠들썩했고 새로운 한국 사학의 대변혁이 이루어지나 했지만, 결국에는 이병도가 노망의 굴레를 쓰고 황천으로 감으로써 유야무야 끝났죠.
    현재 기라성 같은 권위와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 사학자의 대부분은 이병도 씨의 직계 제자이거나, 혹은 그와 연계된 역사 브로커 조직의 적극적 협력과 동조 아래 일본으로 유학 다녀온 정통 일본파 사학자들입니다.

    입 바른 소리로 한국 역사를 주창하는 사학자는 매장되고 쉽고 사이비, 혹은 재야 취급됩니다.
    국내 역사 교과서의 내용은 최소한 50% 이상의 분량을 새로 고쳐 써야 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근래에는 제법 과거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뭐 이제 미스테리의 한국역사 밝히기 초입단계에 겨우 왔을 뿐이죠.

    어찌될런지...쯧쯧쯧...
    대관절 그 놈의 밥그릇이 무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11 11:10
    No. 2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그게 그거죠..
    에휴...
    니힐리즘에 걸려버릴것만 같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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