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난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 돈을 꾸어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할 정도로 순진했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진 그는 생각다 못해 하나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예수님이 내 이름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제게 500만원만 주십시오.”
그는 이 편지를 어디로 부칠지 몰라 고민하다가 나라에서 가장 높은 분이 대통령이기에 ‘대통령 귀하’라 써서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이 편지를 받고 웃으면서 250만원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는 너무 기뻐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나님,감사합니다. 그런데 다음부터는 제게 직접 주십시오. 대통령을 통해 주시니까 반을 떼어먹고 보냈습니다.”
정말 순진한 농부였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응답입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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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무현대통령에게 편지를...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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