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ㆍ이영표, 엑셀시오르전 동반출격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엑셀시오르전에 동반출격한다.
에인트호벤은 오는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정규리그 엑셀시오르와의 경기에 출전할 엔트리에 미드필더 박지성과 수비수 이영표를 포함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이영표는 이날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하지만 에인트호벤은 부상에서 갓 회복한 박지성이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무리라고 밝혀 후반에 교체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아직 풀타임을 뛸 수는 없지만 출전 엔트리 18명 가운데 포함돼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김남일(엑셀시오르)의 출전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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