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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
03.05.02 23:29
조회
554

기생수....

외계 어디엔서가 지구로 떨어지는 밤송이 같은 원형물체..

그속엔 회충같이 생긴 생명체가 기생할 곳을 찾아 돌아다닙니다.

개의 몸속에 들어가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던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본능...

"같은 동족을 잡아 먹어랏!!!"

일본에서도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책이죠..

언젠가 NHK에서 이 만화로 토론을 하던 프로그램을 본게 생각나는군요.

작가분은 HITOSI IWAAKI(히토시 이와아키) 입니다.

"칠석의 나라"도 그린 사람이죠..

많은 분들이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여운이 남는... 잔인하지만 왠지 기생수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명작입니다.

PS : 작가 후기를 보니깐 처음에는 [고토 : 몸에 기생수가 5마리나 되는 멀티 기생수]를 죽이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하더군요. 부활하기 시작한 [고토]를 나두고 신이치는 그대로 터벅터벅 돌아가 버리는 신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일
    03.05.02 23:36
    No. 1

    이 만화를 보면서 나도 오른손에 기생수가 자리잡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몹시 부러워 했다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삼돌이
    작성일
    03.05.02 23:50
    No. 2

    일본은 신화학이 발달해서 그런지 그런쪽으로 무지 강하더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 만화는 그런쪽에서 많이 부족하죠. 저는 아직 아일랜드 말고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까칠이^^*
    작성일
    03.05.03 00:02
    No. 3

    저도 기생수 봤었는데.. 첨에는 머 이런 만화가 다 있지...이러다가
    빌렸는거 돈 아까와서 보다보니 갈수록 재밌데요~ 그래서 끝까지 다 봤죠..
    일본만화는 참...신기한게 많은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5.03 00:05
    No. 4

    지금 일권째 읽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5.03 00:06
    No. 5

    우오오, 감사합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현필
    작성일
    03.05.03 00:07
    No. 6

    추천 만화중 하나입니다....멋지죠 기생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5.03 00:13
    No. 7

    X-FILE 에서도 -_- 그런 기생수 라는 괴물이 나왔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5.03 00:14
    No. 8

    -_- 일본만화는 엽기적인 만화가 많다는,, 소용돌이, 공포의물고기 등 --a 호러틱한 만화가 많죠.. 괴물이 등장한다던지 귀신이 등장한다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o검랑o
    작성일
    03.05.03 01:03
    No. 9

    마지막 모습이 乃
    기생수가 여주인공을 잡아주며~
    \"힘들어 이젠 니가잡아줘\"[맞나...타탕]
    캬..머찌지 않습니까?
    乃(ºДº)乃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03 01:54
    No. 10

    나도 이거 읽었는데..
    재미는 있는데...
    주인공의 기생수가 고독이었나? 슬픔?
    어쨌거나 그런거 느꼈을때 좀 의아해 했죠.
    기생수는 감정을 못느낀다고 한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춘
    작성일
    03.05.03 06:36
    No. 11

    후후.. 이걸 처음 접한게 아마.. 제 친구의 집이었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 전 기생수 같은 그림을 싫어했죠. 절대쌍교, 사조영웅문 같
    은 그림을 좋아하죠.

    솔직히 심심해서 읽었습니다. 전 만화책을 고를 때 어떤 그림인가 훑어
    보고 삽니다. 그런데.. 기생수는 의외더군요. 재밌습니다.

    5권인가 6권까지 봤는데... 제가 그거 볼 때 완결이 안나왔던 것으로 알
    고있는데.. 책방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心魔
    작성일
    03.05.03 10:01
    No. 12

    정말 읽어보라고 권할 만한 책입니다. 인간이 지구에 있어서 과연 어떠한 존재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죠. 책의 처음부분 기생수가 등장하기전에 나오는 글들...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의 수가 절반으로 준다면 얼마나 많은 숲이 살아남을까...\"
    누군가 문득 생각했다.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누군가 문득 생각했다. \"모든 생물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인간은 기생수에 비해서 합리적이지도 않고 힘도 없으며 자연을 헤치는 여러가지로 볼품없는 존재죠. 그에 비해 기생수는 엄청난 학습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죠. 그런 인간과 기생수가 공생하는 신이치.
    이 책의 마지막에 오른손이 신이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동물의 죽음에 슬퍼하는 이유를
    \"그건 인간이 그렇게 한가한 동물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게 바로 인간이 지닌 최대의 강점이라구. 마음에 여유가 있는 생물, 이 얼마나 멋진 일이야!\"
    정말 꼭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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