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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벗꽃도 끝물이네요...^^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4.17 20:28
조회
244

저녁에 잠시 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부터 날씨탓인지 몸은 덥고 이상하게 마음이 안정이 안되더군요.

산에 가니, 역시나 맘이 편안해졌습니다. ^^

진달래도 우수수 떨어져 이제 몇 송이 안남았고, 한창이던 벗꽃도 절정을 넘어선 모양입니다...(산에도 벗꽃이 많이 있지요...조금 있으면 철쭉과 라일락, 아카시아의 계절입니다...^^)

오솔길 여기저기에 분홍빛 작은 꽃잎들이 점점이 피어 있더군요.

아마 이번 주가 지나면 벗꽃도 새순을 터뜨릴 듯 합니다.

이맘 때 산이 참 아름답습니다. 연한 연두색의 아기 새싹들이 나뭇가지 여기 저기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보면 분홍빛과 연두빛, 그리고 초록의 물결이지요.

아주 이쁩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주말 산행 한 번 가보시지요. 5월을 넘어서면 연두빛이 점점 짙어져 어른들이 되어 버립니다.

역시 아기 때가 더 정감있지요...^^


Comment ' 4

  • 작성자
    Lv.2 b3**
    작성일
    03.04.17 21:28
    No. 1

    서울도 이제 벚꽃이 지기 시작하나 보군요!
    여기는 지난주에 벌써 끝물이 시작됐었거든요 아, 여긴 부산입니다 ^^
    어째된건지 올해엔 벚꽃이 장관을 연출하기도전에 서둘러왔다 사그라지는 듯 합니다
    저도 이번 일요일에는 해운대에 있는 장산에 오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동문들 중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 식구들이랑 간답니다
    비가 많이만 안온다면 참 싱그러운 산과 초목의 내음에 푹 젖을텐데요 ^^

    고무림 식구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 잘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4.17 21:42
    No. 2

    아, 장산... 매가 날고, 뱀이 나오던 그리운 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3.04.17 23:15
    No. 3

    독엉아.
    국도를 달리다가 산을 바라보면 산이 꼭 헬스클럽에 나온
    미스터 코리아 같어요.
    불쑥, 불쑥 자라는 모습이.

    독자는 요산요수니라<----괭자님 말쓰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4.18 10:18
    No. 4

    아~ 장산... 지금쯤 부산은 더워지고 있겠네요 ^^
    에구... 시험끝나면 관악산이나 가볼까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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