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이 있어서 주절거립니다.

어제 저녁 쯔음에 책방에 가서 요즘에 나온 소설책을 들추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취월루(醉月樓)라는 책이 있길래 한 번 들춰보았습니다.

앞부분만 조금만 봐서 모르겠지만 소재는 눈길을 끌만하더군요. 하지만, 실망했습니다. 작가가 유경균님이라는데, 그 분은 무협을 뭘로 알고 시작하셨는지....

처녀작이 판타지작품입니다. 옛말에 한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듯이, 판타지 소설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는 것 같더군요. 그저, 조회수만 높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무협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 같았고, 한자도 틀린 부분이 펼치자 마자 나오더군요. 개방을 介幇으로... 몇몇 분들이 틀린 것이라고 말해주었을 텐데요... 어이가 없습니다. 이상,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_-;;

[아자자]

흠..저는 불만 있으시다길래 담배를 드릴려고 햇드만...ㅡㅡ;;(지송)

[등로]

아이콘이..군림동네 님과 같은 것이어서 어머나 세상에~
하고 들어왔더랬습니다..-_-;;

[낮은속삭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력만있다면 판타지나 무협이나

어느것을 써도 상관없지요........

초우님은 아리우스전기, 질풍금룡대, 지금 호위무사까지

판타지와 무협을 넘나드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