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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如意皇
작성
03.04.11 10:12
조회
550

내 나이 벌써 마흔 셋.오랜 時間동안 武林과 함께 했음을 고백합니다. 열 서너 살, 그 어린 나이에 처음 무협을 접한 後,난 그 속에서 울고 웃고 행복해 했음을 진정 고백합니다.혹시 아시나요? '마탑'이라는 글을... 난 그 소설의 주인공 '능운위'가 되어 좋아라 했고,'낙성추혼'의 주인공,'이검명'이 되어,행복해 했습니다.그러다 '금강'을 만나 '풍운'의 흐름속에서, 난 皇子도 되고 武林의 至尊도 되었음을 아울러 고백합니다.그러한 어느 瞬間, 난 '서효원'을 만났죠.정말 신이 났습니다.'제왕성'의 쌍둥이가되어 같이 몸부림쳤고,'대설'의.'실명천하'의 흐름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았습니다.그리고 그의 짧은 生을 아쉬워 할 때,'태극문'이라는 녀석이 하늘에서 툭 떨어졌죠.'용대운'을 만난 겁니다.아!정말 감사했습니다.'독보건곤'을 읽고,몇 종류의 '왕'들을 만나고...난 다시 武林의 한 복판에서 뛰어야 했습니다.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새로운 창조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좌백', 난 지금도 이 인물은 현대인이 아님을 믿고 있습니다. 차원의 뒤틀림속에서, 머나 먼 그 옛날의 어느 한 이인이 이 시대의 고난한 인생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대도오'를 차고 나타난 것이라고... '야광충'을 읽고,역시 다른 모습의 몇 표사들을 만났습니다.바빴습니다.'홍엽만리'의 '진산'도 만나야 했고.'백야'도, '백산'도 찾아야 했습니다.정말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한 도도한 흐름속에서 '장경'도 나타나고,'설봉'도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그렇게 마냥 좋아라 할 때,'진가소전'이라는 보물을 들고,'임준욱'이 나를 찾아온 瞬間,후후 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너무나 감사했음을 무릅꿇고 기도했음을 아울러 또 고백합니다.그 뿐입니까?'월인'은 어떻습니까? '조돈형'은요? 난 오늘도 글을 읽습니다.결코 '무협지'가 아닌,우리의 "볼에서 터져오르는 눈물"같은 따뜻한,그러나 가슴 저미는 고독을 읽습니다...난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사랑할 것입니다. 내 武俠을,나 만의 이 외로운 武林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난 武俠을 사랑하고 있다고...


Comment ' 5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4.11 10:18
    No. 1

    지는 武林을 증오합니다..

    도대체 이눔때문에 일을 못하겠어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4.11 10:32
    No. 2

    저는 武俠을 존경합니다.
    아아...릴레이쓰기가 이렇게 어렵다니!!!(신독형님을 죽여야됩니까?살려야합니까??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4.11 11:37
    No. 3

    ㅡ.ㅡ 이 아름다운 글의 댓글에 왜 내 생사를...쿨럭;;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지독한 사랑의 고백이군요...^^

    여기 고무림이 있습니다. 이제 흑매황님만의 외로운 무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무림이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하늘바람
    작성일
    03.04.11 16:35
    No. 4

    ... ^^; 감동적입니다... 끊을 수 없겠죠... 평생의 동반자...? 크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4.11 18:55
    No. 5

    흠.. 고민이 되시겟군요..
    다른 사람들 댓글도 참고하시고, 내용을 보시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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