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어때서!
오늘 서울에서 집으로 오다가 노점상에서 마음에 안드는 노래를 틀고 있길레
(참고로 노래가사는 왜날뷁이었습)
눈에서 광선을 내뿜어 노점상을 날려 버리고 노점상은 멀리 허공으로 솟구쳐 올라
저기 불법주차해둔 차위에 떨어지고 노점상이 있던 자리에는 불길만이 허무하게 이글 이글 타오르고
상점주인은 눈에서 눈물을 그렁거리면서 이게 무슨일인가 통한에 빠져있고
구경꾼들은 몰려드는...
얼마나 멋진가 상상으로 이렇게 한다는게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녀석이 있으면 다가가서(물론 상상)
"잠시 실례해도 될까요"
"그러세요"
품속에 있지도 않은 칼로 그사람의 가슴을 갈라 폐를 꺼내어 락스풀은 물에 타르와 니코틴을 씻은후 봉합수술하는 상상.
조금 엽기지만 얼마나 재미있는가
내가 알바하는 가게. 하루에도 두어번은 폭팔하고 부숴지고 20층 고층건물도 됐다가 정육점도 됐다가 하는데..
아무튼 오늘 전철안에서 풍운고월조천하를 읽으며 방구를 꼈는데 방구가 폭팔해 전차가 다 폭팔했는데도 사람들이 아무도 신경 안쓰는 상상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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