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금룡대...
초우님 작품이죠...
저도 잘 모르고 있다가 호위무사 읽고 있던 도중에 책방 아저씨가 추천해주길래 뭔가 싶어 보니 초우님과 신화님의 이름이 떡하니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읽어봤더니...
역시 재밌더군요...
뭐... 조금은 아쉬운 점이 더러 있었으나 뭐라 딱 꼬집어 표현할 능력이 되지 못하니 그건 관두고...
일단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인공의 이름이 왕삼입니다!
고려 왕손의 후예이지요...
그렇게 5권 완결을 읽고 나서였습니다...
책 있는 게 질풍금룡대 5권과 무림정벌기 2권이었습니다... 무림정벌기 읽다가 질풍금룡대를 봤기에 어디까지 읽었다는 표시를 앞표지로 해두었지요...
(무림정벌기는 고무림에서 어떤 분이 올리신 방정환과의 가상대화를 보고 호기심이 일어 보게되었지요 물론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펴자마자 나오는 이름!
왕!삼!
더걱!
'내가 질풍금룡대를 폈나?'
(요즘 정신이 없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제목은 여전히 무림정벌기...
'어?'
(제 눈이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한계까지 이르러 시력도 더 떨어지고 난시까지 겹쳐 버렸기에 전 눈의 탓으로 돌렸지요... '아, 드디어 내가 미쳐가는구나.'라고...)
그런데... 여전히 왕삼이 나오더군요!
알고보니 왕삼은 오줌을 누러왔다 구멍에 빠지는 그야말로 한 페이지에만 등장하는 엑!스!트!라!였던 것입니다... -_)a
뭐, 그렇다는 거지요...
무협지를 읽다보면 봤던 이름이 나오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지요...
(공감하실 수 있을런지... 워낙 억지라 하핫~)
아... 뭐 그냥 그렇다는거지요...
왜 이리 허무하냐고요?...
아...
그게...
(점점 작아지는 나!)
수고하세요~ (__)
└( ̄∼ ̄ )┐=3=3=3 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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