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3.03.21 17:41
조회
487

(서울=연합뉴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국이 개전초 발사한 크루즈미 사일과 폭탄이 바그다드 남부에 있는 자신의 한 거처를 타격했을 때 자신의 두 아들 모두 또는 그중 한명과 함께 그안에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타 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 현지 정보원이 후세인이 바그다드 남부의 지하벙커 위에 건설된 사저에 그의 두아들과 함께 있다는 제보를 했다고 밝히고 부시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전쟁 첫날 가장 큰 미스테리의 하나가 됐다"며 그것은 "우리가 누구를 명중시켰는지 그랬다면 누구를 잡은 것인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미스테리는 특히 이라크의 교신내용을 감청하고 있는 정보기관들이 이라크 수뇌부간의 통화량이 갑자기 줄어든 것을 감지함으로써 더욱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말하고 일부 관리들은 이라크 수뇌부가 지하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고 다른 사람 들은 이라크 수뇌부의 전화가 "녹아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후세인의 TV연설 비디오테이프 분석작업을 벌였던 부시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 위싱턴의 정보분석가들과 현지에서 활동중인 공작원들은 후세인이 살해됐는지 또는 부상했는지 아니면 공격을 피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세인은 공격을 받은 뒤 수시간만에 TV방송을 통해 결사항전을 촉구하는 대국 민 연설을 했다.

"그 건물이 폭파됐을 때 후세인이 거기에 있었다는 증거가 우세를 지키고 있다" 고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한 고위관리가 말했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이 관리는 쿠사이와 우다이 등 후세인의 아들들도 당시 그 거처에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다른 고위관리는 "그는 사전에 빠저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포 스트는 전했다.

또다른 행정부 관리는 "후세인이 최소한 부상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그를 위해 의료진이 긴급 호출됐다는 징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세인의 아들들이나 거처안에 있었을 다른 사람들의 상태 역시 알려지지 않았 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미 정보당국이 후세인의 생사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이라크 정부의 교신내용과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 행정부의 관심은 후세인이 전날의 날짜를 언급하 고 "새벽"과 미국의 공격에 대해 이야기한 TV연설에 집중됐다고 신문은 말했다.

관리들은 후세인이 미국의 최후통첩 시한 만료 직후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주초에 몇개의 연설을 녹화했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TV연설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후세인이 암살에 대한 예방조치로 닮은꼴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오랜동안 알려져 왔다고 지적하고 TV연설을 한 인물의 신원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분석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확대기술과 안면구도를 삼각측량으로 분석한 기술자들은 TV에 나타난 인 물이 진짜 후세인의 모습이었다고 말했으나 후세인의 정부라고 주장한 인물로 이미 십여차례 후세인을 닮은꼴들과 구분해냈던 파리소울라 람프소스는 방송에 나온 인물 이 후세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미 관리들이 아직도 미국이 발사한 2천파운드의 폭탄과 40기에 가 까운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 가운데 하나가 후세인 또는 그의 두아들 쿠사이와 우다 이 가운데 한명을 맞췄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이 관리들은 "모든 것을 가려내는데는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45 청와대 컬럼에서 퍼왔습니다 +1 Lv.8 용연 03.03.24 596
6644 무협과는 관계없지만 청와대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9 반자본 03.03.23 582
6643 봉무구천...... +2 ▦둔저 03.03.23 408
6642 이제는 솔로가 필요하다~~ +4 ▦둔저 03.03.23 276
6641 켁.. 연애소설(영화말구요.ㅡㅡ;)을 보고.. +6 Lv.1 어린아이 03.03.23 436
6640 호위무사..ㅡㅡ;;삐질삐질..ㅡㅡ;; +4 ▦둔저 03.03.23 635
6639 [잡담]나, 애새끼들 생겼어요>_<=b!! +6 가영(可詠) 03.03.23 439
6638 [소모임] \'大\' 東方會 회원 모집!!!! 필독~~~!! +11 Lv.23 바둑 03.03.23 435
6637 [펌] 제2회 이라크석유배 스타크 최강자전 +4 동쪽에서 03.03.23 638
6636 미래의 역사 교과서...=_= +6 현필 03.03.23 452
6635 야호~ k리그 개막! +2 Lv.18 검마 03.03.23 181
6634 감 으로 무협 고르기 +6 장정수 03.03.23 406
6633 모든 전쟁과 싸움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3 東方龍 03.03.23 491
6632 제일 재미있는것. 불구경. +1 쌀…떨어졌네 03.03.23 227
6631 으어억...중앙과 지방의 차이... +5 Lv.37 주신검성 03.03.23 309
6630 오늘은 겨자씨가 쉽니다... 오늘의 잡담 주제 : 저의 성... +1 Lv.1 미르엘 03.03.23 384
6629 봄...이군요... +1 Lv.18 검마 03.03.23 172
6628 두근두근... +2 애정다반사 03.03.23 392
6627 사마쌍협(월인)님의 카페가 변경돼었습니다.... +1 Lv.1 치우로 03.03.23 339
6626 郭이라는 닉을 쓰는 분에 대한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3 Lv.1 단애(斷哀) 03.03.23 440
6625 [퍼온글] 건강하게 오래 사는 30가지 방법 +2 zerone 03.03.23 230
6624 속보이는 궁시렁.. +3 Lv.30 남채화 03.03.23 186
6623 윽...피봤다.. +4 Lv.1 최윤호 03.03.23 216
6622 밥상에 올라온 냉이무침을 바라보며.. +6 Lv.1 등로 03.03.23 413
6621 팬이야님~ 계신가요~ +5 Lv.1 등로 03.03.23 212
6620 유학가기전에... +18 철두거한 03.03.23 252
6619 [펌게임] 볼링 +3 Personacon 검우(劒友) 03.03.23 280
6618 너희들만을 위한 아름다운 세상... Beautiful World +13 東方龍 03.03.23 282
6617 [논의] 무림향이 사라지는 즈음에 Lv.68 ptype 03.03.23 389
6616 외국사이트 가입 할때.. +3 Lv.1 유령 03.03.23 42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