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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호접몽
작성
03.03.05 13:57
조회
567

늦게나마 집탐맹주님의 글을 보니 댓글달 타이밍을 놓쳐 표절로 한글 올립니다.

집탐의 가장 큰 역할은 물론 무협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크나큰 기여를 하고 앞으로도 무협발전에 가장 큰 이정표를 세울 독자들의 공간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욱더 깊은 감사를 느끼는 공간입니다.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여러분들도 한번 제이름을 쳐서 쓴 글들을 한번 쓱 읽어 보십시요...저는 원래 평생을 글을 쓰고 살았지만 한장정도의 딱딱한 단문만 썼었습니다.그래서 처음에 올린글들은 형편없었습니다.

그런데 집탐에 참가하여 다른분들이 쓰는 글들을 읽으면서 서서히 생각이 가다듬어 지는 것입니다.물론 지금 집탐에 쑥스러워서 글을 안쓰시는 분들은 자신들을 천재로 알고 있으시겠죠?우리가 태어날때부터 글을 잘쓰는 사람들하고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그 사람들은 사회의 1%도 차지하지 않는 선택받은 분들이고(어느 분야든 다 그렇습니다)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써보면서 느는 것입니다.저는 스스로 엄청 늘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읽어봐도 처음 수라의 귀환때 쓴 글하고 지금 글하고는 형식과 논리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신독님이 제가 선빵을 하니까 미리 써서 올리셨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처음에는 써서 올리다가 천마군림부터는 메모지에 중요사항만 체크하여 작가님들 소개 끝나면 바로 쳐나가는 것입니다.그 정도로 많이 늘었습니다.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보통의 글들은 (천재를 제외하고는) 연습만하고 자주 올리고 남의 글을 많이 읽으면 동일하게 쓸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글올리시는 몇몇 후기지수분들은 제가 보기에는 집탐굴?에 발을 담금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서 글로서 불편함이 없이 살아가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자신이 없거나 소극적으로 지금 참여를 못하시면 영원히 남과의 대화를 말로서만 해야할것입니다.돈 안내고 글쓰는법을 가르쳐주는 데가 대한민국에 고무림빼고는 어디 있습니까?

특히 집탕맹주가 논리의 확장도 가르쳐주고 세세히 장단점도 지적해주잖아요?

후기지수분들 지금 춘야연님 "망자의 검"3편 까지만이라도 읽고 빨리 글올리세요...이왕 무협싸이트에 방문하는것..글도 배우면 좋지 않습니까?하하  좋은 하루 되십시요....(비밀하나는 여러분이 글을 잘쓴다는 집탐맹주도 사실은 글들을 조회해보면 그전보다 지금이 훨씬 잘쓴답니다..하하..신독님..용서하세요..)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3.03.05 14:04
    No. 1

    잡담 하나....
    지금 제가 글을 쓴지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저보고 글을 못쓴다고 필력이 개판이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제가 어릴 때... 국국아저씨께 위문편지 2장 쓰느라고...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쩔쩔 맸다는걸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말 글 못썼던 아이중 하나였습니다.
    글을 정말....쓰면 쓸 수록 늡니다.
    모두 써보세요...
    보기만 하면 늘 그 자리일 뿐입니다.
    자꾸 쓰면 글이 부드러워지고, 빨리 써지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3.05 14:11
    No. 2

    여러분..문주님 말씀 잘 들어보세요...문주님도 쓰시면서 늘었다는데 여러분이 글을 안써보고 잘쓰기를 원한다는것은...문주님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3.05 14:11
    No. 3

    가장 대표적인게..바로 나...

    집탐에 몇번 글 올렸는데...

    올릴때마나 쑥쑥..커나간다는 망구 술퍼 혼자만의 생각..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05 15:29
    No. 4

    맞습니다. 술퍼맨님...^_^
    그렇게 오실 때마다 달라지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지요...^^
    저도 그 중 한 명이구요...
    제가 첨 고무림에 쓴 글이 단편란에 있는디...무쟈게 유치합니다..-_-;

    지금까지 집탐에 오신 분이 저를 포함하여 87명입니다...
    물론 여기엔, 댓글로만 참가하신 분은 포함이 안되어 있죠....
    댓글로만 참여하셨던 선님이나 죽심거사님같은 분들을 합치면 100명이 넘지요...^_^

    <집탐객 명단-글올린 순으로>
    최윤호
    흑저사랑
    호접몽
    다라나
    단암
    유리
    호접
    검선지애
    류민
    이정수
    초영
    남승욱
    단자양
    성혼
    아카도
    김홍열
    녹슨
    수문룡
    송효현
    둔저
    몽화
    김병욱
    서진성
    신경식
    무적
    심심하다
    월영
    쌀...떨어졌네
    김세중
    아이쿠
    백면서생
    쥬신검성
    칠정선인
    박상호
    유산천
    요설
    화산검파
    정인호
    새벽
    박투
    담영
    강국진
    봉옥
    문영찬
    풍검
    김근수
    신지
    뾰로통군
    독비
    환인

    청광조변
    술퍼맨
    앙마
    단애
    노는칼
    산노을
    천주부동
    성유야천
    임무영
    이여의
    검정중원
    연선자
    대청수
    김도성
    팬이야
    들개
    소예
    미련한말련
    이류
    황혼의별빛
    낙성추혼
    철두거한
    소작농
    무념
    연소
    가류운
    검선
    암절
    깍두기행님
    전서구
    정하동
    구명객
    김희종

    아마 이 분들께 쪽지 보내서 집탐글 하나만 써달라고 하면, 써주실 분들이 무척 많을 겁니다...^^
    그러지 않는 이유는 역시 해당소설의 팬들이 먼저 오시는 장소여야 한다고 믿으니까요...^_^

    자...모두 모두 집탐객의 명단에 오르시길...^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05 15:32
    No. 5

    어..왜 버들아우가 빠져 있지...-_-;;
    화일에 이상있나...움...빠지신 분들은 댓글 달아 주세요...^-----^ㅣ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쌀…떨어졌네
    작성일
    03.03.05 18:41
    No. 6

    내가 빠졌..!!

    지 않았구려 -_-ㅋ

    본인은 글한번 올려보고 쪽팔려서 집탐근처도 못가고 있는.. -_-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3.05 19:10
    No. 7

    대단합니다. 신독님!!!
    이런 거 상줘야 되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강짱
    작성일
    03.03.06 12:10
    No. 8

    에궁...집탐에 딱 한번 글 올린 사람들까지 기억을 해주시다니...
    사실 이런 글 하나가 \"너 이제부터 집탐에 참여해!\"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훨씬 무섭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06 12:57
    No. 9

    나는 상 안줘도 돼..ㅡㅡ.......................웅..........
    딴 회원 분들이나 드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3.07 10:37
    No. 10

    켁.... 전체에 비하면 진짜 얼마 안되는군요...
    전 어렸을때 (이 나이에 어렸을때하니까 뭐하지만) 악필이라 글쓰기가 가장 싫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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