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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호접몽
작성
03.04.07 17:48
조회
789

안녕하세요...너무나 흥겨운 잔치에 제가 글을 올릴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상하게도 잔치집에 흥을 복돋우는 사람이 적어 제가 나서야죠...

여러분...지금 이글을 올리는 저나 이글을 보는 여러분이나 시대의 어려움속에서 이라크전신경쓰느라 조용한 변화의 물결을 못느낍니다..하지만...

지금 고무림의 역사가 도도히 흐르고 있고 이제 신춘무협의 첫발자욱이 띄어진 소중한 날입니다..실감이 안가시죠...모든 문예사조는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지음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고무림의 역사는 문단으로 따지면 청록파의 등장입니다...기존의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새롭게 시작된 문예사조의 첫걸음..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무협의 정체성이 의심받고 작가와 독자 모두가 신구세대의 혼란스러움에 천착되어 있을때 이제 새로운 무협의 역사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동시대를 살고잇는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후세의 사가들은 입을 모아 외칠것입니다..고무림..척박한 무협환경속에 새로운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고 장르문학의 변방을 극복하고자 금강문주님이 어렵게 이끌어 나가시고 이제 신인작가의 작품을 통해 무협문화의 신세대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첫발자국이 시작되었다..짜잔...(물론 폄하하는 이들은 단순히 공모하여 몇작품 출간한거에 지나지 않느냐고 하겠지요,예전에도 많았으니까요,여러분도 그러나요?..제가 보기엔 이제 모두가 오픈된 인터넷시대입니다.지금 공모전은 그전의 행사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여러가지 성공못한 문예운동과 성공한 문예운동의 예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결과론이지만 결국은 그것은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내가 변화를 두려워하는데 누가 변화를 이끌겠습니까?

잔칫날에 누군가 재를 먼저 뿌리려하지만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진짜로 필요한 사람은 축하할때 축하하고 서로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진심으로 승복할수 있는 사람만이 같은 분야를 아우를수 있습니다...

이제 독자로서 진짜 새로운 신천지의 첫걸음을 축하드리고 이것이 초석이 되어 우리 무협이 장르문학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작가와 독자.우리,서로가 축하함으로써 즐길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진짜 축하합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4.07 18:27
    No. 1

    호접몽님 글들은 언제나 멋지당깨요ㅇ_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4.07 18:30
    No. 2

    감사합니다..칠정선인같은 후기지수들이 있어 마음 뿌듯합니다..선배들의 못된 짓을 배우지 말고 바르게 대의를 위해 소신껏 뜻을 펼치면 우리의 미래는 님들과 같은 후기지수들에 의해 밝게 빛날듯합니다..감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4.07 18:49
    No. 3

    ㅎㅎㅎ
    후세의 사가...^^
    무슨 제갈공명의 비분강개한 출사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호접님...^^

    비분강개한 호접님의 일대격문, 잘 읽고 갑니다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3.04.07 18:57
    No. 4

    선견지명이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4.07 19:32
    No. 5

    동방룡님.일반연재란의 \"연환객\"잘 읽고 잇습니다..행호사닝의 \"무림지존\"도 같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아무쪼록 더불어 살아가는 무협의 신천지에 님들의 정성이 가득하기를 독자로서 소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기묘한패턴
    작성일
    03.04.07 21:46
    No. 6

    오오..역쉬...

    구럼..이 고무림에서 발자욱을 남기고 있는 나는...

    뿌듯하구만요..점점 더 번창하는 고무림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4.07 21:48
    No. 7

    저도 같이 소망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훌륭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더 나은 발전을 가져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호접몽님 같으신 분들이 항상 고무림을 더욱 빛나게 해주시는 점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의 주인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어디까지나 주인된 마음입니다.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내년에는 어떤 작품이 올라올지 기대하시고
    격려를 아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3.04.07 22:27
    No. 8

    감사합니다...갈가마귀님도 어디 출사표에서 뵌듯싶고 이류님의 연재\"천정문\"유명하지요...건필 부탁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4.07 23:03
    No. 9

    맛있는 만찬의 향연으로~~모두 Go~~G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4.07 23:31
    No. 10

    멋져...멋져...^^
    언제봐도 멋지신 호접몽 님입니다
    더불어 신춘무협에 당선되신 다섯분께 축하주 한잔씩을...^^
    (개인적으로 좋으신 분들이 당선이 되셔서 더 기쁩니다...^^)
    또 더불어 심사하시느라 고생하신 심사위원 분들께도 위로와 박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4.08 10:48
    No. 11

    이틀간 접속을 못했던 까닭에 뒷북치는 모양새이긴 합니다만..
    이리 흥겨운 잔치 마당에 그냥 넘어갈 수야 없지요.^^
    호접몽님께서 경축 플래카드를 이미 내거셨으니 못난이 어깨춤이라도 덩실덩실 박자를 맞추어봅니다.
    와 이래 좋노~ 와 이래 좋노~ *^_^v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4.09 00:47
    No. 12

    며칠동안 로긴도 못하고 있다가 들어오니 잔칫집이군요 ^^
    역시 명문입니다~!
    저도 어떻게는 이 분위기에 일조를 해야 할텐데 제몸 하나 간수하기 힘드니 이것 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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