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간도란
무간(無間)은 무간지옥(無間地獄)뜻하는 불교용어로
18층 지옥 중 가장 낮은 층의 지옥,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을 뜻한다.
영화 무간도는 원하지 않는 신분으로 살아가야 하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이들에게는 원하는 신분을 얻을 수 없는 삶이
곧 무간(無間)의 고통이다..
이런 카피가 눈에 띠는 영화였습니다..
양조위 경찰학교에서.. 중국 마피아 삼합회에 소속되는 첩자로서 살아간다..
유덕하 삼합회 신입에서 경찰학교에 입학 경찰에 잠입해 정보를 제공한다.
감독 유위강
감독에 대해 설명해야 이영화를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열혈남아, 중경삼림의 촬영기사 출신의 감독이다..
풍운과 중화영웅의 감독 그외 다수..
영상미가 너무 아름다운 영화다..
뻔한 이야기.같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너무 많다..
하지만... 무간도가 식상한 소재의 그리고 한물간 홍콩영화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정말 오랜 만에 보는 홍콩영화의 자존심 같은 영화라 말할 수 있다..
옛날 홍콩영화의 영광선상에 있는 그런 영화같다..
홍콩 느와르 영화의 완성판.. 액션보다는.. 그 치밀한 구성에 혀를 내두른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마지막 반전의 영화...
서로의 위치를 바꾸어 살지만..
인간 본연의 본성에 충실해 지는 두 주인공...
경찰로 계속 살고 싶은 유덕화(유건명역) 경찰 학교에서 그 곳을 떠나는 양조위(진영인역)를 보고 내 뱉은 대사..
"내가 나가고 싶은데..."
비록 지금은 경찰의 첩자로 삼합회 마피아로 있지만..
자신을 첩자로 보낸 부장과의 대화에서...
"삼년이면 된다더니, 삼년 뒤에 또 삼년, 그 삼년 뒤에 또 삼년.... 벌써 10년째라구요!"
경찰과 삼합회간이 첩보전과 심리전이 치밀하게 멋있게 그려진 영화...
결국 엇갈린 운명의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데...ㅡㅡ
옥상에서.. 유덕화가 양조위에게 던진 한마디가.. 가슴에 아린다..
"과서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해..."
ㅡㅡ ...
이거 복사해서 외우고 영화 보길 바랍니다..ㅡㅜ
옥상에서 접선하는 씬이 많이 나오는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양조위의 우수 어린 눈을 잊을 수 없고.. 유덕화의 고뇌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의 모습에서 경찰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봤습니다..
후회 하지 않을 그런영화... 필..히 권합니다..
ps
울 아가씨가 영화 보기 전에..
음... 나 졸려서 자도 욕하지마...
그리고 치킨을 먹이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잠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재밌다고.. 그리고 양조위 나오는 영화는 처음인데...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군요.. (저를 빼고)
암튼..이런 영화 입니다..
그녀와 같이 가서 보십시요.. 그녀요..ㅡㅡ
손꼭잡고 보심.. 한시간 반이 금방갑니다..
아.. 재밌다.. 무간도. 무간도..
두사람의 고뇌와.. 그리고 치열한 심리전 ,, 정보전이 진수인 영화...
머리 나쁜 사람도 재밌을 것 같군요..ㅡㅡ헐...이상입니다..
위 내용은 제가 일부러 가지고 온 카다로그를 참조 하였습니다..ㅡㅡ
너무 재밌어서.. 영화보고 카다로그를 집어가지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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