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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2.17 10:15
    No. 1

    호호..참으로 좋은 말 입니다.. 그렇죠,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구..
    저두 글케 생각함다..^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2.17 10:51
    No. 2

    한국인의 정서 역시 소나무 입니다..^^
    푸르름의 한결 같음같이 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2.17 12:14
    No. 3

    애국가에도 나오지 않습니까??ㅎㅎㅎ
    소나무처럼 의기있게 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2.17 13:31
    No. 4

    전 소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게 살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03.02.17 13:56
    No. 5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역시나 사람은 겉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죠.
    멋진 말씀이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妖舌
    작성일
    03.02.17 14:20
    No. 6

    작년 년말에 전국민들에게 보여준 사례가 있었죠.
    돈많고 잘생긴(?) 회장님의...닭짓.^^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애호가
    작성일
    03.02.17 18:48
    No. 7

    \"날씨가 추워진 후에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뒤에 시듦을 안다\"
    위 부분이 좀 이상한데요.

    \'송백의 푸르름을 안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2.17 19:22
    No. 8

    ㅎㅎㅎ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여기서는 시듦을 안다, 푸르름을 안다, 지조를 안다, 혹은 그냥 소나무와 잣나무를 알 수 있다, 모두 통용됩니다.
    여기서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그만큼 다른 초목들에 비해서 푸르름이 오래가고,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뒤에 시듦을 안다\"라고 해석했습니다.

    한자가 같은 글자라도 그만큼 해석의 여지가 여러 모로 많고 문맥이나 사용하는 이, 읽는 이의 기분에 따라서 다양하게 쓰이는 것은 님도 잘 아실테고요.
    여기서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와 한결 같음을 \"뒤에 시듦을 안다\"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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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3.02.17 22:15
    No. 9

    -_-;; 겪어봐야 안다라..

    중학교를 겪으면 어케 변해있을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애호가
    작성일
    03.02.18 00:55
    No. 10

    동방룡님, 어쨌든 뒤에 시듦을 안다로 해석하는 것은 의미연결에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함이 없다는 뜻인데 뒤에 시든다는 것은 결국 나중에 변한다는 것이 되버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감각적으로 봤을 때도 상록수는 낙엽을 우리 눈으로는 관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상록수가 나중에 시든다? 이건 어쨌든 문제가 있는 해석 같군요.

    오뉴월에는 모든 풀과 나무가 푸르지만 서리와 눈이 내리면 나머지 초목은 시들고 송백은 의연하게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는 자태!

    그렇다면 늦게 시든다는 표현은 어폐가 있는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2.18 05:47
    No. 11

    흐음..우리 사촌형이 좌우명으로 삼아오던 문구...^^
    歲寒然後知 松栢之後凋
    조선이 배출한 걸출한 선비 추사의 세한도에 나오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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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2.18 12:17
    No. 12

    변함이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고고한 추상성이며 하나의 상징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호가님.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이 지조를 의미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영원합니까?

    여기서는 오히려 그 유한성에 의미를 두고 \"뒤에 시듦을 안다\"라는 표현이 더욱 마음에 와 닿기 때문에 그러한 해석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동양에서는 직설적인 해법보다는 다소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남을 수 있는 표현을 즐겼지요.
    예를 들어 불로장생과 불사는 문자로 보면 확연히 의미가 다르지만, 거의 실질적인 사용에서는 그 뜻이 대동소이합니다.
    오래 산다는 것과 죽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인간이 오래도록 무병장수하기를 바라는 옛사람들의 간절한 기원과 같은 것이었죠.
    이미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세한연후 지송백이란 말은 적어도 서너 개의 해석이 뒤따르기 때문에, 무엇이 올바르다, 무엇이 틀리다라는 말은 그다지 의미가 없을 듯 하군요.
    결론적으로 대동소이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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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애호가
    작성일
    03.02.18 20:58
    No. 13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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