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말 마음이 무겁군요..

작성자
작성
03.01.28 22:19
조회
711

방금 논검란을 쭉~ 훑어보고 왔습니다.

정말 마음이 심란하더군요..;;

저는 그냥 처음 무협을 접할때. '와 재미있다! 이거 자주자주 읽어야겠는걸?'

뭐 이런 즐기는,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로 여기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로서는 그냥 무협소설을 보는 자체로 즐거웠고 행복했으니깐요.

그런데 지금 논검란을 훑어보고 오니..

정말 많은 분들께서 무협의 앞날(? 아닐수도 있습니다 -_-;;)

같은것에 대해서 말씀이 있으시더군요.. 일묘님의 댓글을 봤을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무협이 없어도 세계평화엔 지장이 없다.

정말 울컥하더군요..화가 난다는게 아닌 ..슬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무협이 그 좋은 무협이..

지금 세상에서 저급소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게요..

하지만 역시 지금도 그런것엔 상관하지 않고 나 좋은데로

그냥 무협소설만 보고 즐기며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을 보고 난뒤 제가 이기적이란 생각이

뇌리에 박혀 떠나가지 않더군요 ...

뭐..쓸데없는 놈의 독백이었다 생각해주시고..

제가 또 정담물을 흐린지는 모르겠네요.. 논검란에 올리자니 또 그렇고..-_-;;

어쨌든 명쾌한 답변을 내리기가 그렇네요..에휴 =3

어쨌든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하구요 ^^;;

다들 좋은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Comment ' 12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8 22:28
    No. 1

    하하하
    그래서 논검란이 좋은게지요...
    ..아 뭐가 좋냐구요?
    좋잖아요~
    생각할거리도 생기고..

    명쾌한 답변을 내릴수 있는게..
    그런 경우엔 더 신기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신룡
    작성일
    03.01.28 22:46
    No. 2

    저도 호님의 생각처럼 마음이 무겁네요..
    그냥 무슨글이 써잇는지 구경하러 들어갓다가
    많은것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그 글들을 읽은후 마음이 심란한게...
    제가 사마달 등의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재미잇다고 하여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판다는것은
    너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부터 논검란을 자주 가서
    무협의 소식들을 들어 봐야겟어요.

    그냥 혼자 중얼거린 것이니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8 22:47
    No. 3

    아 원하신다면 더 심란하게 해드릴수도 있는데..
    알려드려요?^^
    ㅎㅎㅎ

    ...퍽! 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1.28 22:56
    No. 4

    논검이란...
    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니...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겠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1.28 23:27
    No. 5

    -_-;;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아직도 역시..심란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석교
    작성일
    03.01.28 23:45
    No. 6

    저도 호님과 같은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무협을 재밌게 보면 그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논검란 오늘 처음 들어가봤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개안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착정검주
    작성일
    03.01.29 00:13
    No. 7

    소설은 비평 볼려고 보는 거 아니고,
    걍 마음 즐겁게 즐기고도
    남은 여운이 있기를 바랄 뿐이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03.01.29 04:44
    No. 8

    호야...나야.
    음...뭘 그리 심란하게 생각하는 거야?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 틀리고 추구하는 가치관이 틀리단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하고
    자신의 의견도 내세울 줄 알아야 해. 알았지?
    물론 좀 답답할 수도있겠지만....네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그걸로 된거라고 난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29 09:03
    No. 9

    전부 독자의 욕심이죠.. 좋은 작품을 읽고 싶다는... ㅡㅡ
    저도 좋은 작품을 읽고 싶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1.29 09:53
    No. 10

    나를 심란하게 해달라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수리달룡
    작성일
    03.01.29 10:29
    No. 11

    저도 논검란에 가끔들러서 글을 읽는데요..
    (물론 쓰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을 잘 쓰지 못해서...)

    저한테 여러가지의 방향으로 생각을 할수 해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방향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그런 글들이 올라와서..
    가끔 읽으면서 제 생각을 정리합니다...

    제가 귀가 얇아서 남이 하는말은 뭐든지 좋게 들리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1.29 17:02
    No. 12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 ..즐기면서 보는게 나을것 같군요..-_-;;(퍽! 털썩.)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12 아니, 왜 아무도 정답을....ㅡㅡ; +7 ▦둔저 03.01.30 484
5011 설날연휴가 내일입니다~! +3 연선자[聯宣慈] 03.01.30 541
5010 술퍼입니다.. +5 Lv.1 술퍼교교주 03.01.30 596
5009 새벽이,,드림니다,, +7 Personacon (새벽) 03.01.30 588
5008 끄억....이럴....수....가....흑.... +9 Lv.26 담천우 03.01.30 500
5007 감상란에서 이것 저것 보다가.. +3 Lv.30 남채화 03.01.30 456
5006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8 Lv.1 미르엘 03.01.30 543
5005 \'무사\'라는 단어.... +15 해검 03.01.30 570
5004 (펌)누구에게나 \'시작\'은 \'평범\'하고 \'평등\'합니다. +6 Personacon 진신두 03.01.30 563
5003 경악을 할정도로 이쁜 그녀!!! +15 大新流【狂風】▦ 03.01.30 756
5002 마천루에서 놀러왔어요>.< +6 Lv.16 남궁남궁 03.01.30 616
5001 심심하신분들... +4 Lv.3 天壽 03.01.30 515
5000 출사표란과 자유연재란이 연동됩니다. +7 Lv.21 다라나 03.01.30 599
4999 각종 중국음식들 (디저트) +5 Lv.1 [탈퇴계정] 03.01.30 609
4998 오오, 대단하다. +11 ▦둔저 03.01.30 653
4997 둔저! 그는 정녕 4급을 받을 것인가?! +13 ▦둔저 03.01.30 702
4996 그냥...저도 오랜만에 온지라 글을... +3 Lv.37 주신검성 03.01.30 460
4995 무언계를 쓰신 임진광님이 올린 cf패러디임당... +6 Lv.1 류월 03.01.30 743
4994 어느 예비군의 편지... +4 삽질세대 03.01.30 605
4993 충격! 어찌 이런일이... +22 Lv.18 검마 03.01.29 849
4992 제가,,,잘못사는..겁니까,,?(나는 성격이 좋은 편입니다... +9 Personacon (새벽) 03.01.29 637
4991 설이 얼마 않남았네요... +6 Lv.21 CReal 03.01.29 506
4990 충격이었습니다. ㅡ.ㅡ; +8 Y 03.01.29 717
4989 기억떼기 정육점 - onion +6 Lv.52 군림동네 03.01.29 565
4988 가슴 아픈 이야기 +9 Lv.52 군림동네 03.01.29 609
4987 포기를 모르는 남자 \"심형래!!\" +13 Lv.52 군림동네 03.01.29 811
4986 뮤직비디오? 디시인? +6 zerone 03.01.29 599
4985 즐거운 설 연휴 되세요... +4 Lv.14 백면서생.. 03.01.29 759
4984 우아~~~설을 어찌 할고? +3 Lv.14 백면서생.. 03.01.29 473
4983 쌀... 내일 아침 시골에 가니.... +5 쌀…떨어졌네 03.01.29 50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