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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등로
작성
03.01.27 23:41
조회
682

그냥요..

공지글 밑에 댓글로 답을 달까 하다가 좀 그래서..

그냥 글로 적어봐요

신독아저씨께서..연륜이 있으셔서 그런지, 아님 평소 생각하시는 바가 그러하신지

요즘 어린 동도들에 대해..

뭐랄까..

'가벼운 것만 좋아한다'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요..

글쎄요..

제가 어린동도라 그런거겠죠..

솔직하게 말해서 그런말이 들린다면..

(조금더 솔직히 들어가자면 지난번 천도비화수 집탐 광고하실때의 말씀도..아직 기억에 박혀서리..)

'아니, 우리가 어디가 어때서?!' 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가벼운 것만 좋아한다고?!' 라고..

논검란에는..

올때마다 꼭 가보는편이죠

오늘은 또 어떤 글들이 올라왔을까? 하고요

그곳에 가면 도움이 되건 안되건 많은 말들이 오가잖아요..

그런데서 조금이나마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칼을 빼드는건..

조금더 정련후에..라고 생각하고 있는거구요..

그냥요..

쪽지로만 보내도,

왠지 시비거는듯..??(쿨럭)

할것 같아..

모두가 보시는 게시판에 적어요...(시비가 아니라는 의사표현이죠 한마디로)

사실 하나의 외침이기도 해요..


Comment ' 14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7 23:44
    No. 1

    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7 23:45
    No. 2

    아니요-_-;
    별일 없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淸明
    작성일
    03.01.27 23:49
    No. 3

    쩝.. 별 일 없었다니...
    난 또 쌈 구경 난 줄 알고 달려왔더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8 00:25
    No. 4

    쩝...이반님이 이런 반응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했지만...
    (저번에 천도 광고 때도 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냉정하게 말하면, 이반님이 보신...
    \'요즘 아이들은 가벼운 것만 찾는다\'는 말 그대로 봅니다.

    오히려 고무림에서 만나는 후기지수분들을 볼 때면,
    저는 참 특출한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탐에 방문한 동도들이나 연재하는 동도들 등등...
    글을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활동하는 후기지수분들을 말합니다.)

    왜 그렇게 보느냐하면,
    제가 연륜이 있어서냐...아니죠. 연륜은 무슨...개뿔이죠.
    (아직도 노상 실수하는 인생이죠. 오늘일만 해도..
    조금 더 숙고해서 논검란에 글을 올렸으면 정담란의 쓸데없는
    분위기 다운은 없었을텐데...합니다.)

    평소에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맞습니다.

    저급한 글이 무협시장에서 통하는 이유는 보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대여점에서 무협을 빌려가는 대부분의 이들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입니다.
    그들 대다수가 저급한 글을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요...
    대여점에 그런 책만 있으니까요.
    좀 좋은 글이다 싶으면 들여놨다고 곧 반품됩니다.
    왜냐고 따지면...안보니 반품했다고 쫑코 줍니다.

    저는 직업상 성격상 10대 친구들과, 그리고 20대 초반 친구들과 오랫동안 어울렸습니다.
    그들과 형동생하며 지냈지요.
    그들을 참 좋아했지만...
    그들의 틀어진 독서습관은 그냥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에 대한 존중이란 있을 수 없으니까요.
    조금 나이 들고 더 많은 책을 보게 되면
    안목도 높아질거다라고 생각하죠.
    그들중 대다수는 조금씩 변해갑니다. 글에 대한 시각이 높아지지요.
    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무협시장을 찾는 대부분의 그 친구들은
    입시의 부담에서,
    가정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가벼운, 부담없는 읽을거리를 찾습니다.
    그걸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그저 제가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처음 천도 집탐 때 고무림 후기지수란에 가서
    광고하면서 다소 그런 인식이 깔린 광고글을 썼지요.

    고무림 후기지수란의 분들은 좀 다르더군요.
    그래서 그들은 좀 특출난 존재가부다...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공지글의 댓글과 같은-\'요즘 젊은 친구들은 가벼운 걸 좋아한다\'- 인식으로 정담란에 4대공적 광고글을 띄웠습니다.
    왜냐구요?
    정담란은 글을 남기지 않는 분들도 오셔서 보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재한담에 남길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젊은 친구들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다행이겠지요.
    무협시장에서 가벼운 글들이 더 잘 팔리는 현상이
    곧 시정될테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제가 잘못 본게 아니겠지요.
    굳이 제가 실수했다고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젊은 친구들이 가벼운것만 좋아한다\'고 보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저씨가 보는 젊은 친구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28 00:25
    No. 5

    쿨럭...괜히 찔리는;;;;(가벼운거 본다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28 00:35
    No. 6

    학창시절 무거운 것은 내 돈 주고 빌려보고 가벼운 것은 친구 꺼 뺏어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8 00:41
    No. 7

    어쿠쿠..
    이렇게 굉장히 당당하게 나와주시면..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구말구요 그렇구요(노통장)
    휴우..
    분명 요즘의 친구들이.. 그런경향이 있는듯; 하지만..
    네에..같은 입장에서 바라본다는 것과..
    한발짝 떨어져서 본다는 것에는..큰 차이가 있겠지요..
    올바른 결론이 나오지 않을수 있다는것도, 압니다
    그래서..외침입니다..한 사람의 어린동도 로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28 00:49
    No. 8

    맞습니다 맞구요~
    그리고 호위무사 안보고 배째정신으로 놀고있는 저도
    신독형님한테 이렇게 맞습니다(퍼퍼퍼퍼퍽!!!!쿨럭...).
    또....생사박 2권빌렸습니다..쿨럭;;;;;
    (퍼퍽!!퍼러퍼퍽!!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8 01:03
    No. 9

    아니..또 한마디 하자면
    사실 어쩔수 없는 일 이긴 하지만

    누구나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커가지요(신독님 말씀과 같이)
    그러나 그걸 이해해주는 큰 사람은 많이 보지못했읍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기도 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등과학
    작성일
    03.01.28 01:10
    No. 10

    흑 ㅠ-ㅠ
    저도 열심히 무거운 분위기의 글을 찾아서 읽고 다닌답니다^^
    잘했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28 01:29
    No. 11

    이반님, 제가 그런 일련의 과정을 모르거나 무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한사람이 변화 성숙해가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과
    무협시장을 좌우하는 10대의 독서취향이 무협소설의 저급화의
    한 요인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범주의 문제입니다.

    저는 10대를 이해한다고 감히 말하지 못합니다.
    이해란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제가 다리 부러져 수술대에 오를 때 저를 수술하던 의사들은 제가 얼마나 아픈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다리가 부러져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어떤 이가 아플 때 \'네 아픔을 이해해\'라는 말 저는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가 설혹 같은 아픔을 겪었더라도 그의 아픔과 저의 아픔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의 독서취향이 저급하다고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반님은 계속 그렇게 들으시는 것 같군요.
    그들의 발전 가능성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처음엔 누구나 아기에서 출발합니다.

    다만, 현재 10대의 독서취향이 \'가벼운 것만 찾는다\'내지는
    \'가벼운걸 주로 찾는다\'라고 본다는 거지요.

    그 근거로 대여점에서 양서는 추방되는 현상을 예로 든 겁니다.

    저는 그 독서취향을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그렇게 보인다는 것지요.
    그 자체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그현상이 무협의 가벼움을 부추기는 한 요인이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8 03:09
    No. 12

    어 아니 저 그러니까..
    (당황)그냥 그렇다고요..
    일단 오해는 풀어드려야 겠기에
    ..그래서 일부러 말할때 신독님을 지칭하지 않은것인데..
    누구 한 사람들으라고 한말이 아니에요.. 그냥 대세가 그렇다는 거였죠
    (역시 난 우리말 하는거나 배워야뒤야..ㅠㅠ)
    그렇게 들은게 아니란것도, 풀리셨기를..(저는 그렇게 꽉 막힌 놈이 아니..인데..퍽!)

    아아. 한마디로 압축해서. 신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 아니라는거죠.
    (더이상의 댓글은 무의미하다..)

    주워담을 수도 없다..수,수습이..수습이..
    크와아아아아아아악.......(폭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1.28 09:21
    No. 13

    -_-;;가벼운것의 기준은 뭐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28 11:08
    No. 14

    음.....253 그램이하.....인가....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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