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제는 광고 시대

작성자
Lv.1 윤웅
작성
03.01.28 02:12
조회
677

자.연란에 검랑전기 쓰고 있는 미소년임다.

솔직히 이제까지 글을 쓰면서 글이 좋으면 독자들이 몰리게 마련이다, 라는 안이

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매일 업되는 수많은 글들

중에서 묻혀있는 글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어디서 광고성 카피 한두줄 읽

은 기억이 난다면 좋은글을 찾는데 도움이 되겠죠.(이정수님이 가장 많이 쓰시는

방법일듯...)

동도분들도 아시다시피 일반연재와 자유연재란은 독자들의 규모부터가 틀립니다.

웬지 일반란에 올라가 있으면 검증받은 글....이라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그래서 자.연란의 작가로서 자연란의 활성화를 위해서 몆가지 생각해낸것이....

첫째로, 자연란에 글올리는 분들끼리 모임을 갖는 겁니다.(오프라인상이 아님..)

           그러면서, 작가분들끼리 작품을 논하면서 이게 어떻고 이건 어떻다. 뭐 이

           런식으로 논의를 하는거죠. (단지 자.연작품만을 논할수 있죠)

           작가들의 수많은 칼질은 저도 바라진 않지만, 작가가 놓치고 지나칠수 있

           는 사사로운 것들이, 독자의 눈에 띄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러면 글의 대중성과 함께 작품성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둘째로, 출사표를 적극 활용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곳 출사표란은 신

           설된지가 얼마 되지않아 아직 비효율적인 경향이 보입니다. 안일하게 줄거리

           몆자 끄적여 놓은 글들이 상당수 되더군요.(공지를 무시했기 때문이겠죠.)

           출사표는 신설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기웃(?)거리십니다.

           물론 일.연 독자분들도 상당수 출입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니라

           구요?) 이런 출사표를 줄거리 몆자정도 끄적이는걸로는 일.연에 매료되있

           는 작가분들을 자.연으로 끌어 들이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광고란

           인 출사표에, 앞으로 우리가 출간할 책표지를 만들어 많은 독자들이 세계관

           과 공감대를 같이하여 자.연란의 글들을 찾게 하자는 겁니다.

셋째로, 음......이건 조금 추상적인 생각인데요. 자.연 작가들의 책임감을 의무화 하

           자는 겁니다. 솔직히 자.연란의 성격상, 수많은 글들이 완결을 못보고 사라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작가분의 사정상...이라는 생각도 듭니

           다. 하지만, 문제는 프롤로그만 써놓고 사라지는 작가분들입니다. 이런분

           들 때문에 고생해서 집필한 좋은 글들이 뒤로 밀려집니다. 그중엔 고정 독

           자분들을 확보하고 계서서 신경 안쓰실 분들도 계시고, 카테고리가 있으니

           염려없어.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처음 글을 택하

           는 독자들은 카테고리를 뒤적이면 더욱 혼란을 격게 됩니다. 저도 그랬으

           니까요. 수많은 카테고리에 자신의 광고글 하나 없으니 독자들은 과연, 제

           목만을 가지고 글을 선택할수밖에 없게 되는거죠. 제목은 흥미가 안가는데

           내용은 대박감이다. 이런글들도 수없이 봐왔죠. 조금만 광고하고 홍보했으

           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냈을텐데도, 글쓰기에만 집중하신 분들 같습니다.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조회수와 댓글에 연연하 면 좋은 글이 안써진다

           구요. 하지만 우리는 아마추어 입니다. 우리가 쓴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길

           원하고 또 평론을 해주길 원합니다. 조회수와 댓글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이런 사이트에 자신의 글을 올릴 이유도 없구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자연란을 살리는 길은 각자의 광고다....

           뭐 이런말이 되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자.연란과 일연란의 벽을 허물고 대등한,독자

          유치를 하자는 생각에서 주절여 봤습니다.

          

          많은 분들께 욕먹을줄 사료됩니다.

           제글에 대한 비평, 비판, 평론, 격려, 다 받겠습니다.

           다만 비하글이나 욕설이 가미된 글은 과감히 씹어버리겠습니다.(다른 방

           법으론 '반사' 가 있죠.)  그럼.......구배 올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꾹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Comment ' 5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8 02:24
    No. 1

    욕을 왜 드십니까? 좋은 생각인데..^^
    일단 미소년작가님께서는 무림청 이벤트란에
    이 글을 복사해서 올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맞이 이벤트니까,, 상품이라도..^^;;

    첫째 의견은 좋습니다.
    한 분이 이런 의견을 내셨더군요.
    자연란만의 집탐을 갖자.
    작가들이 솔선수범해서 읽은 후의 추천/소감을
    서로서로 해 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명하신 작가님들이나 작가, 일반연재란 작가님들이 해주셔도
    좋구요.. 후배 키우기 차원에서,,^^

    둘째로 출사표는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생긴 자연란의 공식적인 광고 센터입니다.
    이를 잘 이용하고 못 이용하고에는
    작가분들에게 달린 것이겠지요.

    셋째로 책임감. 중요합니다.
    한번 연재한 것은 완결을 짓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라도
    중요합니다. 완결을 한번이라도 한 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와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규제할 방법이 애매하군요. 규제할 성질의 것도 아닌 것 같고.

    휴우~ 출사표란이 만들어진 이후
    모처럼 자연란에 붐이 이는 것 같아 기쁩니다.
    계속 논의해 보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웅
    작성일
    03.01.28 02:36
    No. 2

    감사합니다 이정수님.
    하지만 이글은 그냥 제 생각을 끄적인 것이지 이벤트나 상품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곳에 놔 둘랍니다.

    자연란의 활성화를 위해서.......(결의,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쓰고 그 피를 마시고....이정수님 생각 있으세요? 음홧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1.28 02:50
    No. 3

    자유연재란은 정글입니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글에 뛰어든 사람들이 노력하는 건 당연하겠죠. 물론 저도 많은 지원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각자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냐는 것인데, 자꾸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해봅시다. 뭐 의지의 한국인 아닙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웅
    작성일
    03.01.28 03:01
    No. 4

    음~~~정글이라~~~솔직히 그리 심각하게는 생각않했습니다.
    다라나님의 말씀 듣고보니, 제가 한마리 토깽이가 된듯한....살아남기위
    한 토끼의 처철한 몸부림, 그뒤를 쫒는 한마리의 사나운 야수, 그리고 약
    육강식......우와 이거 스토리군요, 나중에 시놉작성해서 함 써봐야지. 재
    밌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8 04:05
    No. 5

    하하. 미소년님. 제가 잘못 말씀드렸군요.
    이벤트나 상품 때문이 아니라 지금 그 쪽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글을 옮긴다면 더 공식적인 논의가 오가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자유연재란 = 정글

    뭔가 심오한 뜻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82 훌륭한 남자 +4 Lv.99 애호가 03.01.29 595
4981 너구리가 지금 지방에 와있습니다. +7 Lv.1 너굴 03.01.29 424
4980 이거 어디서 사야할지 아시는지요? +1 Lv.91 mr***** 03.01.29 625
4979 하루... +8 Lv.20 흑저사랑 03.01.29 796
4978 기연을 만나 서효원 을 만나다. +2 Lv.99 成魂 03.01.29 763
4977 우헤~ 내공이 2000점이당~ +7 Lv.18 검마 03.01.29 515
4976 아......솔직히 말해서 논검란이 무섭다는....ㅠ.ㅠ +5 ▦둔저 03.01.29 692
4975 아햏햏 몽란 탄생~ ㅡㅡ;;; +6 夢蘭 03.01.29 711
4974 [강추!]송종국! 네덜란드 리그 22위! +2 Lv.18 검마 03.01.29 655
4973 부활한 둔저....... 그러나, 그는 현재 큰 내상을? +8 ▦둔저 03.01.29 637
4972 정담에 정말 오랜만에 옵니다. +2 Lv.1 소우(昭雨) 03.01.29 543
4971 경주에 영약이 있더라... +12 서석교 03.01.29 735
4970 대화명을 바꿨습니다. +8 Personacon 진신두 03.01.29 650
4969 지금 MbcGame에서 스타크래프트 4대천왕 합니다. +11 Lv.1 소오 03.01.29 687
4968 만화좋아하시는분들보세요 +13 흑검이 03.01.29 741
4967 후회 +6 Lv.99 애호가 03.01.29 598
4966 [퍼온만화] 멜랑꼴리- 왕자님 +8 Lv.1 푸른이삭2 03.01.29 775
4965 호위무사 다음에는 천마군림이라는데.... +15 草影 ▩ 03.01.29 762
4964 늦은 밤길은 위험하더라는...쿨럭;; +11 Lv.21 CReal 03.01.29 663
4963 때를 밀어라... +8 Lv.20 흑저사랑 03.01.29 601
4962 [펌] 터미네이터 3 예고편 +9 Lv.1 푸른이삭2 03.01.29 810
4961 무지하게 졸립네요... +4 Lv.1 독수리달룡 03.01.29 540
4960 눈 정말 많이 왔습니다... +9 Lv.95 무적 03.01.29 665
4959 도와주세요.. +16 Lv.1 술퍼교교주 03.01.29 631
4958 그냥 웃으세요..^.^ +6 조봉수 03.01.29 699
4957 [추억의 M/V]Michael Jackson \" THRILLER \" +1 Personacon 검우(劒友) 03.01.29 504
4956 알바를 끝내고....야심한 시각에.... +4 Lv.26 담천우 03.01.29 629
4955 지금 시각 3시 6분 안자는 사람 자야징~~! 난 이따 잘껴! +5 Lv.23 어린쥐 03.01.29 672
4954 술 취한 여자의 열가지 형태 +5 Lv.52 군림동네 03.01.29 701
4953 전지현 \"화장발 필요없어\" +10 도둑놈▩ 03.01.29 86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