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묵밥을 먹고 난 일행은 우를 졸졸 따라다니는 개를 뒤로 한채로.. 풍기로 이동하엿습니다.. .. 묵밥집이 풍기였지... 흠.. 아무튼..다시 온천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유리에게 찜질방에대한 고견을 듣고 흠. 그리고 우는 아자씨들과 함께 남탕으로..^^
유리가 우를 업고 온탕으로 들어 오더군요..41도씨.. 헐.. 물에 익숙한듯.. 우는 잘 적응 하더군요..아이들이 잘 들어 오지 않으려는 온도인데..
통상 40도가 넘으면 뜨거움을 느낀다고 하잖습니까..그런데 만 두살 배기 우가...
그 물에서 웃고 있지 멉니까..멀쓱. 모든 분들이 경악에 가까운 눈으로 우를 쳐다보더군요...헐.. ㅡㅡ 저는 눈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유리에게 온천물에대해 약간의 지식을 얻고 풍기 온천이 무척 물이 좋다고 하더군요..^^ 흠.. 아직도 피부가 ...피부가.. 흠... 또 가야겠군....ㅡㅡ
두시간동안 온천을 마치고 영주 기록형님의 집에 ..복귀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시내에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고기도 좀사고..
밤에 마당에 불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재밌더군요.. 바람이 좀 심하게 불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캠프 파이어를 한 느낌...^^
좋은 공기에 소주 한잔...취하지 않더군요..ㅡㅡ
그런데.. 유리가.. 차안에서 폭음탄과 불꽃놀이 셋트를 갖고 들어 오더군요..
당근 우를 데리고 나가서.. 불꽃 놀이를 했습니다..
손으로 들고 흔드는 것.. 로케트탄.. 콩알탄..(흠.이것은 기록형님이 필요하다고 압수-어따 섰을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음) .. 뱅글이 폭죽... 등등..
흠..이것으로 외부에서의 일은 그것으로 끝났습니다..
다시 간단히 남은 술로 해장을 하다가 저는 먼저 뻣어 버렸습니다. 케이오.. 되었죠..^^ 이렇게 해서 김천서 영주까지 하루 여정이 끝났습니다..
.. 또 생각 나믄 올리죠.
그리고.. 이소형님의 전화 감사했습니다..신경써 주셔서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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