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교대생입니다. 즉, 나중에 초등학교 교사가 된 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비록 생각없고, 즉흥적이고 말초적 쾌락을 쫓는(.....아, 이건 아니고..ㅡㅡ;) 저로서도 가끔씩 초등학생들에 대해서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읽힐 만한 무협이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판타지 소설이나 일반소설 중에서는 세게어린이명작선이나 동화같은게 많지요.......
그러면, 과연 무협소설에는 그러한 것이 있는가?
일단,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이제껏 읽은 무협소설들은 도저히 초등학생들이 읽게 할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요.
유혈 난자~ 살인~ 사기~ 남녀상열지사~ 강호무정~
...........ㅡㅡ;;
일단, 살인이라는 장면이 가장 적은 것을 찾아보자.....했더니 우선 만선문의 후예가 떠오르더군요.
하지만.....ㅡㅡ;
초등학생 애들에게 때밀기신공, 코딱지 신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은지라.......ㅡㅡ;
쩝...............어째서 무협소설 중에는 초등학생들이 읽을만한게 없는 걸까요?
그저 제가 보지 못했을 뿐일까요?
아니면, 무협을 이루는 가장 큰 요소 중의 하나인 무공이라는 것잉기본적으로 살상기술이다보니 그런 걸까요?
흐음.............
옛날옛날에 명나라라는 곳이 있었어요. 그런데, 명나라의 아름다운 공주를 아주 사악한 둔저라는 마왕이 잡아갔답니다.
그래서, 소림사라는 절에서 금강이라는 스님이 공주를 구하러 가셨어요.
..중략........
그래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선생님~! 금강이라는 사람은 스님이잖아요~"
"............."
"............."
...............ㅡㅡ;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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