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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86 du******
    작성일
    03.01.12 03:03
    No. 1

    흑풍섬검님 저도 축구가 싫습니다. -_-;
    축구는 보는것은 좋은데 하는것은 싫답니다. 워낙 개발이다 보니
    어쩌면 군대때의 영향이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흔히 전투체육이나 일과끝나면 고참들은 축구를 하자고
    부르지요. 엄청난 개발이라 욕은 욕대로 먹고 발이 안되면
    몸으로 때우라고 해서 수없는 육탄돌격에(시즌마다 대대에서 휴가증을
    걸고 시합을 하기때문에 목숨을? 걸고 하기도)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어서 내무실에 돌아오면 꼭 이런 고참들이 있습니다.
    자기 없을때 축구했다구 갖은 성질내며 씻을 시간도 없는
    쫄다구들 대리로 또 축구하러 나가지요.
    그래서 제가 왕고를 잡은 다음에는 절대로 강제로 축구혹은 운동을
    시키지 않았고 그런 후임병이 있으면 12성 대성한 갈굼신공을
    발휘하기도 하였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03.01.12 04:20
    No. 2

    군대에서 축구한 기억은......모두 수중전 아니면 눈밭에서 한 기억밖에....ㅡㅡ;;;
    평소 맑은 날은 농구야 야구야 딴거 하다가 꼭 타대랑 축구 하려구 하면 비오고 눈오고....ㅡㅡ;;;;
    그래서 항상 제 엄청나게 못하는 실력이 카바가 되곤 했지요....ㅡㅡ;;
    다들 무진장 미끄러지는데 무신.....^^;;;;;

    아참....제가 했던 일생일대의 묘기.....역시나 눈온 날~
    상대 공격수가 우리편 진영으로 뛰어드는 것을 보고 죽어라 뛰어갔습니다. 밀착마크였지요. 마침 그 사람에게 패스가 날라왔습니다.
    전 속으로 \'X됐다...ㅠ.ㅠ\'하고 뭐빠지게 뛰었습니다.
    그때~!!!!

    패스한 공이 제 뒷꿈치에 맞아서 제 등에 한번 맞고 다시 뒷꿈치에 맞는~+_+~! 이른 바 \'슛\'이란 축구만화에서 나오는 더블힐이 된 거 였습니다.
    그런데 눈이 얼마나 미끄러워요...ㅡㅡ;;; 몇걸음 더 뛰어서 간신히 설때까지 공은 제 등과 뒷꿈치를 두세번 왕복했습니다.......
    그리고 눈위에 떨어진 공을 멀리 클리어~
    모두들 그 모습에 벙쪄서......@.@

    야 너 이런 실력을 숨기고 있었냐~
    이자식 안되겠구만 빠져가지고~
    이자식 인제 안되니까 묘기로 어떻게 해볼라구~
    고참들.....물론 다들 우연인 거 알면서도 한마디씩 갈구는 건 잊지를 않더군요....ㅡㅡ;;;

    근데 그담에는 축구 안했습니다......왜냐구요?
    제가 고참이 되서 제가 좋아하는 농구만 했거든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쌀…떨어졌네
    작성일
    03.01.12 11:28
    No. 3

    축구도... 군대도 다 싫소 -_-)y-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카키마루
    작성일
    03.01.12 15:01
    No. 4

    저두 이제 조금있으면 군대를 가야 하는나이군요~
    저두 축구 보는건 좋아하는데 축구 하는건 죽을만큼 싫어 하지요~동생분의 심정 이해합니다~초,중,고시절 통틀어 축구해본적이 1~2번 정도.....-_-;;
    군대가서 어떻해 해야하는지.......휴~~~~~~~~~~~~~~
    지금이라두 축구를 좀 배워야 할런지......쩝
    군대에서 축구 못하면 무진장 얻어맞겠지요??
    축구안한다구 해도 무진장 얻어 맞겠지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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