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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덕분에 그럭저럭 봤다는... 그 할아버니가 죽고 왠 도시의 어떤 학교에 간것까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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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빨강머리 앤...

어렸을 때 5권으로 된 전집을 사서 보았지요.
그 당시 내 나이또래였던 앤의 풍부한 상상력과 어휘력을 읽으면서
끝없는 공부타령으로 메마른 감성이 슬펐다는..

지금 거의 그 나이 또래인 딸아이에게 책을 사주면서 읽기를 권했더니 해리포터 전 4권을 다시 읽느라고 거들떠 보지도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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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애들에게 책을사주면서 이책을 권했더니 쳐다 보지도 않더군요
더불어서 메리 포핀스도....재미있게 읽은 책인데.......그래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꼬셨다는...이책은 할리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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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이것은...
빨간머리 앤에..
결정적 장면만을 모아 만든...
한편의 대서사시가 아닙니까!!!
바로 오늘의 결정적 장면중 하나로 찝어도 손색이 없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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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KBS에서 방영될 당시 하루도 안 빼놓고 봤었지유.
그리고 방학 때, 방학특선만화 할 때도 다 봤었지요. 쿠하하하. 생각나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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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빨랑머리앤은 만화와 원본의 양이 엄청난 차이더군요.ㅡㅡ;
우너본에는 할머니돠ㅣ는 것까지 있다는데...듣자하니...
전10권에서 만화내용은ㅇ 겨우 1권정도라는......ㅡㅡ;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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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렁머리 앤 좋쥬 ^^
일케 만화로 보니 더 좋구만유. ^^
나중에 길버트랑 결혼하잖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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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근데 녹목목목목목목목목목님은 청룡만리 안 쓰시고 왜 여기 계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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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귀여운소녀!...만화주제가 부르기하면 캔디 다음에 꼭 나오는 애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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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그럼 여지껏 일부분만 보고 살아 왔군요..
구해서 읽어 봐야지..흠..그런데 출판된것은 있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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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앤 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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