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나라 작가 중엔, 이외수님.
지극히 서정적인 동시에 또 지극히 감각적인 글쓰기.
살아서 펄떡 펄떡 생생한 말들이 가슴으로 곧장 뛰어듭니다.
<말더듬이의 겨울수첩>이라는 책이 제일 좋았는데요,
그렇게나 유창하게 말 잘하는 말더듬이는 첨 봤습니다.
참, <고수>나 <칼>같은 무협 냄새 물씬 나는 글도 있답니다.
서양에선, 헤밍웨이.
흔히들 말하는 \'드라이(건조함)\'의 원조.
헤밍웨이를 읽다보면
책 장 사이 사이에서 마른 모래가 서걱거립니다.
무협계에선, 아 그리운 고룡님.
고룡님의 글쓰기는 수상합니다.
\'낯설게 하기\'의 전형.
무슨얘길까무슨얘길까무슨......궁금하기 짝이 없어, 책을 놓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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