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마지막 해가 저물었습니다.
그저 하루가 지나고 새로운 하루가 오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한해가 저문다는 것으로 우리에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지요.
다가오는 새해의 첫햇살이 더없이 맑고 환하기를
그 맑은 햇살이 우리들 가슴에 드리운 어둠을 모두 걷어 가기를
좋은 일이 만발하고 바라는 바 이룰 수 있기를
지난 과오를 새해에는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를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할 줄 알고
또한 베푸는 삶 가운데 기쁨을 누릴 수 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2. 12. 31. 운수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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