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구당원들을 위한 교양강좌를 열었을 때,
빠이님이 그랬다.
"대학만 가면,,,흐흐흐"
쯧쯧.....이 말을 듣고 참 .....그랬다.
고무림 20세 이상 우구당원들에게 물어보라.
설문조사를 해두 상관없다. 자신있다.
스무 살 되면 저절로 여자가 붙고, 남자가 붙나?
천만에 말씀, 만만에....거시기.
저절로 되는 건 세상에 없다.
부모님이 이쁘게 키울려고 하시는 말씀.
"대학만 가면 실컷 사귀어라.."
아, 부엌칼보다 더 많이 쓰이는 만고의 이 말.
쌔애빠알간 그짓말이다.
고딩시절, 노하우를 습득못한 우구당원은
..........스물이 넘어도 우구당원일 확률이 많다.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골수당원도 숱하다.
아아. 비극이여.
나는 이것이 고딩 때 제대로 된 교유과 경험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고딩 때 하는 연애가 을매나 풋풋하고, 매력있고,
일생을 아름답게 지켜줄 기억으로 남는디.....
고딩 우구당원들이여.
그대가 고 3이라면 할 말 없다만 (이미 아름다운 꽃시절은 지났으므로,,ㅜㅜ)
글치 않다면 이제부텀이라두 우구당탈출의 그 길로 나서야 한다.
가시밭길 험난하고 모양 좋지 않다 놀리는 이가 있더라도....
나서라.
그리햐여 평생을 간직할 첫키스의 추억쯤은 만들어라.
아아~~고딩 우구당원들은 모르리라.
설익은 두입술이 마주칠 때의 그 설렘을!
그 짜릿함을!
성인이 되어서는 알 수없는 그 설익은 낭만을!
- 이제 고딩을 위한 우구당탈출강좌도 시작되어야 한다.
.........실은 오늘 광화문 갔다가 교복입고 손 꼭 잡고 소근거리며
촛불을 든 고딩커플을 보았지요. 물어보니 근처 학교에 다니는데
잠깐 들렸다더군요. 아름다워라~~~
그들을 보니 우리 고무림 고딩 우구당원이 생각나 맘 아팠답니다. ㅠㅠ
찬성: 
반대: 
유리
검우(劒友)
진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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