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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행청정

작성자
류민
작성
03.01.02 21:23
조회
620

명호 앞에 그림 간판을 그리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이 홀로 그림간판을 달지 않고 독행하리라!

(그 이유가 다는 방법을 몰라서라는 괴소문이 있음)

하지만! 혼자 안달면 튀어 보이니까 -_-;;


Comment ' 8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1.02 21:34
    No. 1

    말 따위는 필요없다...

    양이 필요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2 21:38
    No. 2

    호...글치 않아도 독자설문란에서 굴원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만났는데...

    세인개탁 아독청 世人皆濁 我獨淸

    (세상 사람 모두 더러워도 나 홀로 깨끗하리..)

    세인개취 아독성 世人皆醉 我獨醒

    (세상 사람 모두 취해있어도 나 홀로 깨어있으리..)

    하아...청정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니...
    류민님.
    고무림의 모든 동도들이 아이콘을 다는 그날도
    류민님만은 달지 않을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이 글과 제 댓글을 캡쳐하겠나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1.02 22:00
    No. 3

    그렇고 그렇지 않은 것은 상대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02 22:00
    No. 4

    신독님.. 무섭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2 22:02
    No. 5

    히히...
    사내라면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제 신조입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일
    03.01.02 22:13
    No. 6

    굴원이 지 혼자 잘난척하며 \'거세개탁 아독청\'이라 일갈한 바람에 다른 모든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죠.
    그래서 울나라에서도 \'굴원이 제 몸 추듯 한다.\'란 속담이 생겼다가 발음이 비슷한 \'구렁이 제 몸 추듯한다.\'로 바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2 22:28
    No. 7

    맞습지요...상당히 도가적인 해석입니다.
    흔히 \'세상이 더러운데 너혼자 깨끗한척 하는구나\'의 의미로 쓰이고 굴원의 고사 내용 자체도 그런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저는 굴원이 뱉은 그 두마디는 새겨들을 말이라 여기는 편입니다.

    김시습 선생의 삶이 그랬지여.
    저는 그런 깨끗함을 사랑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3 08:01
    No. 8

    헉! 굴원의 고사를 들어 류민님을 모라 그러다니....흑...아이콘이나 또 그려볼까?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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