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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2.12.06 00:36
조회
725

요즘 우울증 증세가 좀 있답니다..ㅠㅠ

심한 건 아니지만 의욕 부진이에요.

보다 못한 제 그녀가 낼부터 세라피(그녀의 표현, 치료죠.그녀는 심리 삼당 석사과정 중이랍니다.) 들어온다더군요.

그녀의 강요(?)로 낼 모레까지 책 한 권을 읽어야 됩니다.

얄롬이라는 사람이 쓴 심리상담 사례집이에요.

제목이 "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이죠.

그녀의 말로는 숀 코네리 닮았다는,(제가 보기에는 대머리 수염쟁이 -_-;) 저자의 얼굴을 보고 있는데 한숨 나옵니다.

그녀가 세라피 들어온다고 공언할 정도로 상태가 불량했단 말인가...

당장 정신 차려야 겠습니다.

삶의 의욕이 뭉클 뭉클 일어나는 무협 어디 없을까요...

아~ 세상은 넓으나 신명이 나지 않는다. 요즘 제 상태 ㅠㅠ


Comment ' 7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06 00:42
    No. 1

    솔로로 오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06 00:45
    No. 2

    고룡의 비도 탈명이죠..
    마지막으로 책장을 덮으면 감동이 물씬...
    임준욱님의 진가소전..
    만화라면 허영만의 아스팔트 사나이를...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寒柏居士
    작성일
    02.12.06 00:59
    No. 3

    음..하소연을 빙자한 고난도의 우회 뽐뿌가 아니실지...

    연말연시,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하야 옆구리 허전한 여러 솔로들이 가슴에 불을 지르는.... 흐흐흐...


    농담이었고요.. 누구나 바이오리듬이 저조한 주기가 있죠...
    재충전의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06 08:55
    No. 4

    한백거사님의 말씀에 한표드리고 싶네요...
    저같이 옆구리 시린사람은...쩝
    아마 그런 의도도 전혀 없지는 않을 겁니다...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06 11:03
    No. 5

    허억!

    한백거사님의 고단수 비틀기 내공이 어엄청 나시군요.

    순수하게 글을 읽고 좋은 책들 추천해 주신 흑저사랑님이 넘어가시다니...T T

    다시 읽어 보니 은연중 제 그녀를 자랑하고 있음이 확실하군요...

    하하하.

    무의식중이었지만 항상 자랑스런 마음에...퍼버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2:11
    No. 6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4:54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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