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단순한 암영입니다. ^^;
암영의 결혼은 욕심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재미가 없게 되었다는 것을 느낀 날 결혼을 결심했읍니다.
그녀가 집에서 혼자서 뭘하든 퇴근후엔 꼭 그녀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암영의 결혼은 질투입니다.
그녀를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도 싫고 그녀와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 것도 싫었읍니다. 나만 바라보고 나도 그녀만 바라봅니다.
행복하게 살아야지....하고 마음을 먹은 적도 있겠지만
문득문득 바쁜 하루속에 뒤돌아보면 그 곁엔 항상 그녀가 있고
그곁에 웃음걸고 폼잡는 제가 보입니다... ^^v ^^b
다만....결혼하고 여러 날이 지나면서...
피로도 축적되고 처음의 생생함도 잃어가는 그녀가
행복이 뭔지 고민하는 날이 오지 않기를 내내 바랄 뿐입니다...
성, 법, 관념, 통념, 유전.... 이런 거 생각해서 결혼을 한다면
그 사람은 내내 피곤한 스타일일 것 같군요...^^;
처녀때 청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되었다고
애 둘 낳은 아줌마가 이정도면 안좋냐구 웃으며 물어오는 그녀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암영의 결혼은.... 자랑입니다...
암영님의 와이프 자랑은 끝이 없으시군요,,
지난번에 군림동네님의 멋진글속의 주인공을 와이프라고 하시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저도 기회가 되면 와이프 자랑을 한번,,근데 어떤걸로 자랑을 해야하나,,우리 마누라는 처녀때 입었던 청바지 지금 못입는다고 새로 사달라고 하는데...^^;
각설하고,,짧게나마 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결혼은 진짜 삶의 총체적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과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 두 당사자뿐만이 아닌 시댁과 처가라는 양쪽 가문의 결합이기에 끊임없는 대화와 양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내고 말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지요,,요즘엔 제주위에서 너무 결혼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들이 보여지던데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모습은 개인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발전하려는 여러가지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보여질때 결혼은 이루어지고, 지속되어진다는 것이죠,
뭔말이 이렇게 길어지는지..결론은 힘들지만 결혼은 해야한다입니다. 그래야만 사람이 변화합니다. 우리의 아버지,어머니의 모습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게 되거든요,,자식을 키우게 되면서 많은걸 배웁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모습도 많이 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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