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눈은 내리고 있죠..
근데 왜 안 쌓이지..? 하고 계속 노려보고 있었더니..
옆에서 어머니가 말씀하시는군요..
'날이 좋으니까 눈이 내리기만 하고 안 쌓이지..'
... 흠, 저는 눈 쌓인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_-
안타깝습니다..
어렸을적 겨울, 일요일이면 으레 늦잠을 잤었는데..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난 어느날 창밖에 하얗게 쌓인 눈들..!
정말 기분좋아서 동생들과 뛰어놀았었죠.. 눈사람도 만들고..눈싸움도 하고..(셋이서 아주 잘놀았습니다-_-)
요즘도 눈은 내리지만 또 그럴수 있을지..
그때가 그립네요...
나두 늙어가나...(먼산)
눈이 오니까 여러가지 생각도 하게 되고 기분 좋아서 대충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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