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학교때 난 약골이엿다
더군다나 쌍거풀지고 귀영게생긴얼굴이
딱 밥이야 할정도였다
1학녕부터 4학년까진 귀여움으로 그런대로
학교생활에 문제는 없었으나 5학년때 그넘을 맏나고
학교가 가기싫어지고 맨날 울면서 살아야하는 그런 날들이
이어졌다 난 그넘이 시키는거면 머든지 했다 한마디로 종 이랄까 ~
눈물에 5학년이 끝나고 6학년이 될때 난 꿈속에서도 빌었다
그넘과 같은반 안되기을 하지만 같은 반이 되었고 종생활은
계속되었다 1살더먹어서인지 이넘이 시키는게 조금 변태적으로
되어같다 특히 여자애들 보는데서 자존심을 꾸겨야하는 짓을 해야할때
그야말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었다 그러든 어느날 그일이벌어졌다
임정희란 이쁜애가 있엇는데 이여자애을 좋아 하고있던 난
그넘이 시키는일은 하지않았고 내가먼저 그넘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맞은 그넘도 당황했지만 때린나는 더당황했다 그날 죽도록맞았지만 그날후로
난 어떤 알수업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보다저학년에 덩치큰 애들에게도
두려움을 느겼던 내가 학교에서 젤쎈넘에게 주먹을 날리고 부터는
그놈말고는 무서운놈이 없어졌다 길고긴 종생활 6학년이 지나고
중학교가 되어서 그놈과 같은 반이 되지않았고 6학년내내 옆집형에게
어설프나마 권투을 배워던나는 중학교생활은 자신만만 그자체였다
자신감이 지나쳤을까 타지역 (저는 읍이였고 국민학교는 읍 애들만 모이고
중학교는 근처 면 지역애들 까지 같이모임)애와싸움이 붙엇다
멱살잡고 서로 꼬나보며 있는데 그넘 원수같은 그넘이 지나가다 봤는지
오더니 내멱살 잡은 그넘을 두들겨 패는 것이였다 그날 내대신 상대을
패주던 그넘을 보면서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중학교내내 그넘과 같은 반이 된적이업었고 고등학교는 먼지역으로
진학하여 점차 그넘은 기억속에서 사라져같다 그넘을마지막으로만난건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던 어느 더운날 훈련소 숙소앞에서였다
전투화을 딱고있었는데 그넘이 몇명과 열맞쳐 지나가는것이엿다
나도모르게 그넘이름을 불렷다 종이야~ 야 이종이~
근넘이 나을 보더니 환하게 웃었고 나도 같이웃엇다
친구야 ~잘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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