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촛불시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서 친구와 함께 광화문 거리로 나섰습니다.

겨울바람이 매섭더군요. 라디오에서 3000천명 정도가 모였다길래

속으로 별로 안모였구나 생각하면서 도착했더니 왠걸,

광화문 사거리 일대를 작은 촛불들로 가득 메우고 있더군요.

거의 만명은 족히 넘는 인원이 손에 촛불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이란......

정말 아름답더군요.

나누어 주는 촛불을 받고 사람의 물결 속으로 뛰어들어 같이 소리지르고

노래를 부르며 함께 시위를 하였습니다.

촛불이 꺼지면 옆의 사람의 촛불을 빌리고 다른사람이 꺼지면 나의 촛불을

주면서 그렇게 우리는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경찰 포위를 뚫고 미 대사관으로 집결 , 포위해서 시위를 계속하였습니다.

다음주 14일에 시청에서 10만명 촛불시위를 한다는군요.

이걸로라도 죽은이들을 달래줄수 있다면 좋을텐데......

[유리]

고생하셨습니다 추운데..........

[흑저사랑]

아마 세계 토픽란에 계속하여 오를 거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셨네요.. 오늘 조요하시다 그랬더니.. 촛불 시위 다녀 오셨군요.. 많이 추워졌더군요...

[al****]

휴~~~
두 여중생이 죽기전에 소파개정이 되었어야 했었는데...
하지만 지금이라도 해야합니다 다른 억울한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새로운 한.미 관계를 다시 정립하여야 하겟죠
일방적인 사대 주의적 외교는 정말이지 이제는 국민들이 심판해야 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을더럽다고만 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심판해서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안다면 지금처럼 엉터리로는 하지 못할것입니다
그 첫번째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꼭 전국민100%참여로
우리의 힘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검마]

음... 지금 뉴스에 나왔는데... 오늘 촛불시위 참가자 5만명으로 집계됬답니다.
그나저나...행운님 수고하셨습니다.

[흑저사랑]

밑의 금강님 [필독]글은 꼭 읽어보세요..

[行雲流水 ▦]

다녀오기 전에 읽어뒀죠.^^; 흑...3개라..-_-; 뭐 해라면 해야져;

[운동좀하자]

금강님이 이 글을 삭제하시지는 않으실거라고 생각함다.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고, 대통령 선거같이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운유수님, 잘 다녀오셨어요. ^^
저도 가보고 싶지만 사정상 가지를 못합니다.

소파개정은..옛날부터 협의를 할때마다 강하게 밀어붙였으면
나아졌을수도 있었는데 항상 때마다 걍 뒤로 물러나기만 했었죠.
죄다 병신새끼들이여서 그렇습니다.

정치하는 놈들이 조금이라도 고쳐지게 국민들이 들고 일어서야 합니다.

[行雲流水 ▦]

음;; 한페이지에 3개를 초과하면 삭제되는걸로 알고있기에;;

이미 한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삭제될 이유가

없죠.^^;

[주신검성]

수고하셨습니다.

[군림동네]

그분들이 저에게 천원씩만 주시면.........
쓸데 없는 생각을 하는 군림...

[일호]

아직도 길은 머네!

[冥王]

聖地巡例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