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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너굴
작성
02.12.06 15:44
조회
546

짜증나는 일들 3(제 경우에만 그럴수 있으므로 따지면서 압박 넣으시면 슬픕니다.)

1.옷을 갈아 입고 옷걸이에 옷을 거는데 자꾸 옷이 떨어질때...

제가 특히 열받는 부분이죠. 교복을 갈아입고 걸려고 하면 계속 미끄러져

내려오더군요. 그때 정말 옷걸이 뽑아 버리고 교복까지 그냥 확!

2.배가 무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 가스렌지를 켜는데, 불이 안붙을때.

가끔씩 있는 경우죠. 따닥따닥 하고 점화되는 소리는 이어지는데 불이 안붙으면

열받죠...

3.시원하고 일보고 나서 물 내리는데, 막혔을때.

소용돌이 치는 물살과 함께 수면이 높아지면서 그 위로 상승하는 건더기(?)들!

아름답죠...꾸웩!

짜증나는 놈

1. 가끔 친구들과 한잔(?)할때 안주만 처먹는놈.

이런놈들은, 돈도 안내면서 비싼 안주만 처먹습니다. 정말 열받죠.

결코 팝콘이나, 땅콩에는 손을 내밀지 않는 가난하지만 입만 비싼놈.

늘~ 친구들에게 빌붙어 사는 격살할 놈이다.

2.하루에 한번씩 담배 꿔달라는놈.(제 친구의 이야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같이! 와서 하나만 하면서 매달리는놈.

나도 다 떨어져서 없어서 못주는데, 치사하게 담배 한개피 가지고 쪼잔하게

구냐고 투덜거리는놈.(이럴때는 정말 살의를 느낀다는....)

자신이 한개피씩 빌려간 담배가 어느새 두어갑이 된다는 사실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놈.

3.가끔 여자 친구 사진가지고 와서 설치는놈.(이건 제 경우.ㅡㅡ")

말이 필요 없죠. 이건 저만 그럴수도 있으나, 진짜 옆에 있는 의자에 무심코 손이

가는 것을 극도로 참고 있죠.

그리고 하나더, 폰으로 여친에게 문자 보낸다며 설치는놈.

정말 열받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크리스마스 캐롤만 들어도 괜시리

열받는 이상한 증상까지 생기고 만 불쌍한 폐인고삼입니다.

같이 걸어가는 연인들은 보면서 뒤에서 혼자 투덜거리는 불쌍한 놈.


Comment ' 9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06 16:06
    No. 1

    @______@;;;;;

    옷걸이에 옷이 잘 안걸리는 이유: 서둘러서 옷걸이를 제대로 걸지 않고 손을 놓기 때문 (내탓이요)

    가스레인지에 불이 잘 붙지 않는 경우: 서둘러서 너무 빨리 돌리기 때문에 25센터미터도 안되는 가스관에 가스가 다 밀고 들어올 틈이 없어서...(이런 경우 안전장치가 작동합니다. 열려있어도 가스가 더 안나오죠, 내탓이요2)

    화장실은....음....아무거나 넣은 것은 아닌지...쩝...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열받는 것은 다른 이유때문이지...
    위와 같은 이유때문은 아닌듯 합니다...^^

    답답하고 이유없이 화도나고 하는 때이시겠지만...
    심호흡 좀 자주 해주시고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멋진 고삼시절을
    보내세요....

    그 담배 얻어피는 친구한테는 한 갑 사주라고 하세요...(친구얘기라니)
    이게 마지막이닷! 하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2.12.06 16:30
    No. 2

    위의 한잔건은 제 얘기라고는 해도 담배건은 진짜 친구의 경험담이죠.
    전 담배를 안 피거든요.
    (병원에 2달만 입원해 보라! 당신이 학생인 이상 담배는 끊긴다.
    단, 절대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여야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2.12.06 17:15
    No. 3

    군데... 학생이신데 담배라니요... 허걱... 안되요...(젠장... 담배피다 학생부에 끌려간 놈이 지는 않끊고 남보구 끊으라고 하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2.12.06 17:16
    No. 4

    근데... 정말 안피시는거 맞나요? 웬지 의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2.12.06 17:19
    No. 5

    그 옷떨어 지는거.. 집안에 있는 귀신이나 도깨비가 장난 치는 겁니다.

    아니면 옷에 귀신이 달렸거나


    물론 근거 없는 이야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2.12.06 18:27
    No. 6

    저번 6월달에 무릎이 아작나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죠.
    한 두달 정도를 움직일수 없었는데, 담배를 어서 구해요.
    당연히 알아서 끊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06 20:29
    No. 7

    성질대로 임하시길..^^
    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2:15
    No. 8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3 14:57
    No. 9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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