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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2.11.28 14:08
조회
681

수업시간에 자다걸린 넘 이야기

제가 고3때 딴반 친구가 해준 얘기 입니다.

보통 고3때는 수업시간에 자는 친구들이 많잖아요.?

그 친구 반에도 수업시간에만 되면 자는 놈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느 수업시간에도 그 놈은 엎드려서 고개를 옆으로 하고..(아시죠?)

팔을 베고 자고 있었어요.

그 수업의 선생이 시작하자마자 자서 끝날때가 되도 안일어 나길래..

그 놈 앞에 가서..

몽둥이로 툭툭 쳤다고 합니다. "야야, 일어나 일어나!"

그놈이 몇대를 맞고 눈을 번쩍 떳습니다.

(참고로 이놈은 제가 알기론 그래도 반항적인 놈은 아니었습니다.)

눈이 뜨이자, 선생이 "야야, 복도로 나가! 나가있어!" 라고 하자..

그 친구는 자던 제세에서 눈만 뜨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생이 살짝 당황해서, 몽둥이로 좀 세게 몇대를 치면서 나가라고

했는데도, 그놈은 그냥 그 자세에서눈만 뜨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생은 더? ?열받아서, "야~~야!!! 반항하는 거냐!!! 야야!!!"

그렇게 1분정도를 더 소리치면서 때리자 그놈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그 반

친구들은 그 삭막한 분위기에 모두들 눌려있었죠..

서서히 움직이자.. 선생이 "야!!! 너 뭐야! 이!@#가...! 왜그래?!!"

그러자.. 그놈이.. 얼굴이 새하얗게 되서 하는말이.

"저 가위 눌려서 움직일수가 없었어요...ㅠㅠ"


Comment ' 7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2.11.28 14:09
    No. 1

    풉.. 푸하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1.28 14:35
    No. 2

    더 때리지도 못하고 소리만 지르시던 선생님 표정이 넘 궁금하군여....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28 14:36
    No. 3

    도배 맞네요.. 하하하..무서운 가위군요..
    학생들 가위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1.28 14:50
    No. 4

    ㅎㅎㅎㅎㅎㅎ
    가위에 눌린 것을 깨워주었으니, 그 샌님은 생명의 은인이 아닐까요?
    저규..
    저 중딩때 겪었던 가위 일 인데유..

    밤에 잠을 자는데 내가 007이 된검당.
    그 당시 영화가 007 영화 중에 키 2 미터가 넘는 거인이 이빨에 철판을 끼고 눈에 보이는 것은 몽창 물어뜯는 겁쥬.
    암튼 제가 007이 되어서 그넘과 싸우는데..
    두들겨 패고 뒤돌아서면 부시시 일어나더군요.
    해저 기지에서 싸우는데 조금 있으면 기지는 폭발을 해서 저는 그 전에 빠져 나갈려구 혈안이 되어있는데 이 쥑일 넘이 발목을 잡는 검당.
    다시 패고 돌아서면 또 일어서고..
    또 패고 갈라치면 또 일어서고..
    계속 그 일이 반복이 되는데..점점 힘이 빠지더군요.
    제가 죽기 직전까지 힘이 딸려서 헉헉 대는데
    그때 울 성님이 깨웠슴다.
    \"야! 높이 뜬 해가 똥꾸를 찌른다. 얼렁 일어나 일욜 대청소 하자!\"
    그래서 눈을 떴는데..
    손가락하나 못움직이겠더군요.
    머리카락 한올까지도 힘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였어요.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온몸에 \'기\' 라고는 전혀 없었던 느낌임다.
    그거 걍 내버려 두었으면 자다가 죽는거래여.

    다른 사람 얘기도 들었는데,
    칭구랑 공부를 하는데 잠이 들었대요.
    어떤 절의 종루에 밑에 누웠는데 그 큰 종을 묶은 밧줄이 조금씩 끊어지고 자기는 그 밑에서 저 종이 떨어지면 난 죽는다..하는데 움직여서 피하지를 못하겠더래요.
    근데 공부하던 칭구가 보려니 칭구넘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식은땀을 삘삘 흘리며 미동도 못하고 동태같이 몸이 굳어져 있길래 이상해서 깨우는데 안깨어나더래요. 나중엔 찬물까지 갖다 부었대요.
    결국 깨어났는데, 것두 안깨웠으면 종이 떨어져서 죽는거였다고.. -_-;;
    으미..무션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2.11.28 17:44
    No. 5

    흐음... 글쎄요... 저는 유난히 가위눌린 경험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두려움은 커녕 귀신(?)이라고 생각되는 작자와 속으로 대화를 합니다. 음... 나름대로 색다른 경험이더군요... (내가 이상한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15
    No. 6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3:21
    No. 7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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