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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산타가 존재하려면...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
02.11.27 15:33
조회
580

오늘 산타클로스가 나오는 영화를 3개나 보고 심심해서 적습니다.

(참고로 오늘 본 영화 : 콜미 산타클로스, 팀알랜의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악몽)

일단 산타 클로스는 실존인물이다.

성 니콜라스라는 사람이 모티브라는데 뭐 실제로 전국을 날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려면 갖춰야 할 몇가지 능력이 있다.

첫째 차원이동능력.

현제 우리가 사는 차원은 3차원세계이다. 해당차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차원보다 높은 차원의 존재에대해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뭐 과학자들이나 물리학자들말이라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산타는 차원을 이동하면서 전세계를 돌아 다닌다. 북극에서 출발하여 4차원으로 들어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선물을 전해주는 것이다.

뭐 이능력을 반듯이 산타가 가질 필요는 없으며 썰매와 사슴들에게 장착되어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둘째 분신술

첫번째 능력인 차원이동이 있는데 분신술이 왜 필요한 것인가? 라는 물음에 간단히 대답해 드립니다. 바로 효율적 에너지 소모를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아파트에 1동 1호에 갔다가 1동 2호가는데 또 차원이동능력을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분신술. 일정 범위 안에 모든집에 들어가기 위해 다중분신술을 사용한다. 손오공의 머리카락 분신을 생각하면 쉽다.

셋째. 극상승의 경공, 신투술과 은잠술

요즘은 세상이 발달해서 경보장치가 있는 곳도 수두룩하고 밤에 잠안자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으니 극상승의 경공술로 소리와 기척없이 신투술로 문을따고 은잠술로 숨어들어가 선물을 놓고 오는 것이다.

넷째. 공간간섭능력

이건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무한하게 들어가는 주머니인 것이다. 차원이동능력과 병행해서 생각하면 될 것이다. 북극의 공장과 산타의 선물주머니는 이런 능력의 구현일 것이다.

다섯째. 독심술

모든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고 얼마나 순수한가 얼마나 착한가를 판별해서 선물 작성목록을 만들어야 하는 산타에겐 이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반듯이 필요한 것이다.

여섯째. 불노불사

안죽고 안늙어야 일을 하기때문.

그렇다! 산타는 이 여섯가지 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지금 폐관수련중인 것이다!

언제고 저 능력들을 모드 섭렵한 산타가 우리나라에도 올지 모른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1.27 15:39
    No. 1

    조련술도 필요...
    사슴 조련에 필요..
    산타는 동물 사육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영(暗影)
    작성일
    02.11.27 16:14
    No. 2

    기본적으루다... 몇개국어를 해야할까요? 산타는....

    기냥 무공만 고강해서는 안되는게.... 반로환동을 해두 안되잖아여? 계속 할부진데...
    어디선가 만담같은데서 본건데요...
    산타할부지는 차원이동 능력이 있는데... 이 차원이동의 불씨가 바로...불씨라네요...
    그래서..남들은 굴뚝으로 들어온다고 상상을 하지만...
    사실은 굴뚝밑의 아궁이의 재속에서...뿅...나타나는 것이지요...ㅋㅋㅋ
    이 정도면 배교의 환술정도가 아닐지...

    또다른 설로는 산타는 산타성에 사는 할부지들인데...한마디루 조직이라는 것입죠... 할부지도 많구여.
    배달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청분야두 상당히 발달해 있는 듯 하며,
    배달부는 전산화가 안되어있어 반품이 안된답니다.
    글타면 루돌프는 몇 마리나 있을 지....?????

    글구 이건 비밀인데요....
    산타할부지는 원래 게이였데요...
    왜냐구여?....................호.호.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2.11.27 17:45
    No. 3

    지금의 산타이미지는 코카콜라회사에서 성탄절 마케팅용으로 만든 이미지죠.
    원래의 성니콜라스는 수도사(신부)로 불쌍한 사람들을 몰래 돕던 분이라지요.
    북극의 산타마을, 썰매, 루돌프, 빨간옷, 비만한 몸매, 흰수염....
    모두 코카콜라에서 광고용으로 화가에게 의뢰해서 만든 이미지인데 지금은
    그게 너무 퍼져서 하나의 종교가 되버렸네요.
    북유럽이 국가들이 서로 자기 나라가 산타의 나라라면서 싸우기까지 할 정도로...
    원래대로의 산타 이미지라면 회색이나 검은색의 수수한 수도사복장에 중세
    수도사들의 풍습대로 정수리부분을 동그랗게 밀어버린 머리모양, 그리고
    수도사들의 대부분이 가졌던 마른 체형이 생각납니다. 수염은 기를수도 안기를
    수도 있지만 수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단정하게 면도를 했다는 것이 이미지의
    정설이라 볼 수 있겠네요.
    수도사복장은 숀 코네리가 주연한 \'장미의 이름을 보면 잘 나오지요.
    후드(모자)가 달린 원피스 형태... 배부분에 주머니가 있고 밧줄처럼 보이는
    노끈으로 허리를 동여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남채화
    작성일
    02.11.27 17:57
    No. 4

    장미의 이름이라면
    아 그 금단의 책에 독발라 놓은 것을
    숀코네리가 자신의 제자(?)와 파헤치던 그 영화?

    그나저나 푸른이삭님 견문 무지 높으심다!

    d-(ㅡ_ㅡ)-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1.27 20:46
    No. 5

    세이경청...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1.27 20:52
    No. 6

    산타라.........
    우리 집에 들어오면 일단 몽둥이로 뒤통수를 친 후에 보물자루를 빼앗아서 경찰에 넘겨버릴까나.......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흥! 이제것 한번도 나는 내 주변에서 산타에게서 선물받았다는 이야기 못 들었다.
    착한 아이들이 그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것을 어찌 보상하려는 것이냐!
    동화를 믿는 순수한 어린이들이 산타가 아니라 부모님이 선물 주는 것을 알고 동심이 상처받는 것은 어찌 보상하려느냐!
    착한 어린이에게만 준다고? 그 기준이 뭐냐? 부모님 말 잘 들어서 조용히 공부만 하는 어린이를 말하는 것이냐? 세상 어린이는 모두 다 자세히 보면 착하다!


    ..................훗~!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11
    No. 7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3:17
    No. 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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