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팅에서 결혼까지 ##################################
#29 호칭
민희야~
이봐 학생~
우~~아가쒸~~~
그녀석과 한솥밥 먹기전까지 기껏 불리웠던 나의 호칭들이다.
그래..기껏 저정도였는데.ㅡㅡ
얘야~
새아가~
새댁~
며늘아야~
.
.
.
그래..다 좋다.
결혼한 여자라면 다 감수해야할 말들이 아닌가.
그러나 무엇보다 날 흥분시키는 호칭이 있었으니..
동네 꼬마들의..
[[에~~~아짐마~~~~~ -o-]]
라는 별 시잡지 않은 소리다.췌..ㅡ_ㅡ+
하루는 동네 슈퍼에 들러 대파한단을 사고 집으로 오는길이였다.
그때 느닷없이..'
꼬마:"아짐마~~"
난 아닐꺼야..-_-;
꼬마:"아짐마아~~~"
아닐테쥐..-_-;;;;
꼬마:"에이~~웅이형 아짐마~~"
헉...나야~??ㅜ_ㅜ
민희:"니가 내 불렀나?"
꼬마:"웅이형 아짐마 아니에여?"
민희:"웅이형은 맞는데 아짐마는 아니라꼬 보는데~ -_-+++"
꼬마:"에~~웅이형아짐마니까 아짐마 마자욧~"
저게 우리나라 어법에 맞는 말인거신가..-_-
그때난 눈이 이글거린다는것을 처음 표현할수 있었다.--+
민희:"얌마~~!웅이형은 형인데 내는 와 아짐만데?-_-++++++"
꼬마:"몰라요.아짐마~헤죽~"
민희:"내는 아짐마가 아니고 누나다 누나~!아랏나?"
꼬마:"아니에욧.아짐마는 아짐마들이 쓰는 말투 쓰니까 아짐마에욧"
민희:"야~니는 티비도 안보나?꼭지갸는 억수 어린데도 사투리 쓴다아이가"
꼬마:"아니에욧.아짐마는 아짐마니까 파들고 가는거자나요"
민희:"우와~니 바보가?니는 파만들면 다 아짐마가?"
꼬마:"우쒸...으아아앙~~~아짐마 마자욧마자욧~으아아아앙~~~ㅠoㅠ"
헉..쓰벌..
미치고 팔딱뛰겠다는 표현은 이때쓰라고 만들어진것 같다.-_-;
우는녀석에게 꿀밤을 한대 먹이고 집으로 왔다.
그러나 그게 화근이였다.
그녀석은 소위 동네 꼬마들의 오야봉이였던 거시닷.
담날부터 내가 밖에만 나갔다하면
어딘가에서
'아짐마~아짐마~~흐흐흐`아짐마~'
라는 환청아닌 환정이 들렸으니..
그 꼬마녀석이 꼬마녀석의 꼬봉되는녀석이란 녀석은 다 포섭하여
내얼굴을 보여주며
'저아짐마는 아짐마야~'
라는 유치한 세뇌를 시킨거시닷.
난 오야봉꼬마녀석을 끌고 슈퍼에가 텔레토비쮸쮸바를 사주며
민희:"맛있제?"^^
꼬마:흥~시원하긴 하네
민희:(하...이자식.-_-+)이야~!시원하나?그럼 누나도 하나먹어보까?^^
꼬마:흥~아짐마는 이런거 안먹어
민희:(忍)내는 아짐마가 아니니까 묵을수 있지~~~ ^^
꼬마:흥~그래두 아짐마는 아짐마얏~
민희:(忍)니 이래 젊은 아짐마 봤나~?웅이형아도 젊으니까
누나도 아짐마 아니고 누나쥐~맞제??^^
꼬마:아냐~!웅이형은 형이구 아짐마는 아짐마야
민희:(忍)호호~아프로도 누나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
누나라구 부르렴~~^^(그래.참을인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드라-_-+)
꼬마:그럼 피카츄빵 맨날맨날 사줄수 이떠?
민희:아~~~이자식~어린게 말좀 통하네~~호호호
누나가 맨날맨날 사주께.^^
꼬마:헤죽..빵만 머그면 목마르니까 빠나나우유도 같이 사죠
민희:(쓰벌..)아라따~우유마이 무야 키큰다~~호호~~^^
꼬마:누나~!내일부터 새로운 세상이 열릴꺼야^o^
민희:고...고맙다..-_-;
여하튼 그날 뒤로 나에겐 다시누나 라는
신선한 호칭을 접하게 되었으니.호홋~^_^
저런 꼬마랑 타협따윌하는걸 보면..
나 아짐마 아냐~?*ㅠoㅠ*
민희:씨파..이기 다 니때문이다.
그녀석:야~애들눈이 정확한거쥐~
난 뭘로보나 형이구 넌 뭘로 보나 아짐마니까~~쿄효효
민희:야~니는 옛날부터 알았으니까
애들이 적응을 몬해서 아직 형이라꼬 부르는기고...
그녀석:야야~어딜가봐~
넌 아짐마라면 100에 98은 믿을테지만
난~~~
민희:할말만 하지?--+
그녀석:야야~돈으로 애들을 사수한주제에~~깔깔~~그러고 싶냐~?
민희:니는 조켓네.아짐마랑 같이사는 형이라서.줴길--+
그녀석:핫핫핫~!
그 꼬마녀석..
나중에 피카츄빵에 빠나나우유에 덤으로 펌푸라도 한판 시켜주고
그녀석을 아자쒸라고 불르는게 어떻겠냐고 의논해봐야겠다.므흐흐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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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웃사귀기.
녀석을 출근시킨후부터는
남아도는 시간과의 투철한 싸움을 해야한다.-_-+
서울이라 낯선땅은 나에게 방바닥이라는 동무만 바라보게 했으니.
이제 방바닥보기도 민망하고-_-;
낮잠과의 한판승부또한 지겹기 그지없다.
민희:(먼산을 바라보며)멍~~~~~~~~ ㅡㅡ
그녀석:머냐..머맞은 사람처럼..--+
민희:(여전히 먼산을 바라보며)아.....ㅡ_ㅡ
그녀석:너 지끔 밥하기 시러서 실성한척 하는거쥐?-_-++
민희:히유....(밥하러 가는척 폼을 잡는다)
그녀석:머..머야..재미없게...-_-;;
민희:(쌀을씻다말고 아까보던 먼산을 또 처다보며) 멍~~~~~ ㅡ_ㅡ
그녀석:야..왜그래..내..내가 밥 할께..-_-;;;;;
민희:(힐끔~)니가 밥할테냐?-.-
그녀석:헉..그럴줄 아라써..췌..이제 밥하기 시르니까 별수법을 다쓰넹~~--+
민희:쩝..어린 니가 뭘 알겠노...엣다~!살이나 씻어라
그녀석:얼~~~-_-;
민희:(계속 먼산 쳐다보며) 멍~~~~~ ㅡ_ㅡ
그녀석:(쌀을 패듯 씻으며) 나 쌀씻는다~~~ -o-
민희:(녀석을 한번 쳐다봐주며) 멍~~~~ ㅡ_ㅡ
그녀석:(패듯이 씻던 쌀을 진짜로 내패며) 우쓰~!말해~!머야~?
민희:(눈물글썽~)내...이짜나...
그녀석:(꿀꺽~)머..머야..시..심각하게..-_-;;;
민희:(눈물주륵~)몬살게따~
그녀석:헉~!왜..왜그래~ 나 미미는 다 잊어버렸대두~ ㅡ_ㅡ;;;;
민희:(눈물쥘쥘~)내 심심해서 몬살게따~~~~~ 으아~~~~~~우어~~ ㅠoㅠ
그녀석:쿠당~
민희:(쥘쥘쥘~~)내 이짜나
니 출근하고 나믄
맨날맨날 방바닥 무늬세고이꼬
무늬세다가 눈아푸면 자고
말좀 하고싶어가꼬 밑층엄마한테가면
엄마는 맨날 엄마친구만나러 가고 엄꼬
하다못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행님한테라도 가믄
맨날 쳇쳇~ 하면서 놀러나가뿌고~~엉엉~~ㅠoㅠ
그녀석:헉.....그런거야??
민희:(쥘쥘쥘~)니 몰랐제?
내 이래 살고 이따~ ㅠoㅠ
그녀석:바닥무늬세지말고 청소나 하믄 되구
낮잠자지말고 영어공부라도 좀 하믄 될꺼구
엄마나 형한테 가지말고 비됴라두 빌려보믄 되구...-_-;
민희:(순간 눈물을 잠시 중단하며)니 지금 말이라고 했나?-_-+++++
그녀석:아..아니..소..소여써..-_-;;;
민희:(멈췄던 눈물 다시 흘림니다) 마째?내 불쌍하제?ㅜ_ㅜ+
그녀석:(마지못해)응...ㅡㅡ;;
민희:대책을 세워죠~ 쥘쥘~~ㅜ_ㅜ
그녀석:쇼핑도 좀 다니구...
아니믄 동네 미장원 가튼데 가믄 이웃아줌마들이랑두 친해지면..
아냐..너 아줌마들하고 노는거 싫겠지??--;;
민희:(솔깃~)야야~미장원 가믄 친해질수 이쓸까~~ *.*
그녀석:헛...-_-;;
민희:에이`~미장원 보다는 수영장가튼데 가서
아짐마들 강습받는데 가서 같이 받으믄..호호호~~~
(어느새 똥꼬에 털이라도 날 작정인냥 웃고있씀니다.-_-;;;)
그녀석:-_-;;;너 아라서 해
민희:우훼훼훼~개똥도 약에 쓸려면 약이라드만~
니도 이런 장한 말을 할때가 다 있네~~~ ^.^
그녀석:개똥은 약에 쓸려면 없는건데.-_-;
민희:시비가?--+
그녀석:아니..난 개똥이라구..아무리 우겨바도~어쩔수엄네~~~ -.-;;
민희:우훼훼훼~~~^o^
그녀석:(증말 싫다...ㅡ_ㅡ;;)
다음날 바로 동네 수영장으로가 생활어머니반(-_-;)에 등록했다.
와..
요즘 아줌마들 정말 쭉쭉빵빵이다.
톡튀어나온 내배가 어찌나 민망하던쥐..원...-_-a
아줌마들 모두 다...물에 떴다.
나..가라앉는다.-_-;
아줌마들로부터 '이프로'라고 불리우는 강사가
한심한듯 꼬라봐따.
쳇..
한 아줌마가 말을걸었다.
아줌마:아직 젊은것 같은데 왜 여기 들었어요?
민희:헤헷..내도 아줌마라서욧..^^a
아줌마:에이~~아가씨 농담도 잘하네~~
민희:하하~진담인데 농담처럼 잘하지요?-_-;
아줌마:어머~정말 결혼했어요??
민희:네..^^*
아줌마:어머~~~내 막내동생뻘밖에 안돼는데~~
민희:호호~그렇게 돼써요~~ ^^
아줌마:어디살아요??
.
.
.
.
그렇게 한 아줌마랑 얘기를 시작하였고
그 아줌마의 소개로
'생활어머니반'의 거의모든 아줌마들과 동무가 될수있었다.-.-v
집근처에 사는 아줌마들이 대부분인지라
수영하러 갈때나 마치고 돌아올때나
이제는 삼삼오오 짝을지어 우유하나씩은 빨며 온동네를 배회했다.
아줌마들과는 아무리 적어도 10년이상식은 나보다 언니(-_-;)이니
잘못하면 오따가 되기 쉽상이였다.--+
그래서 머리를 굴린끝에 그녀들의 공통관심사에 나도 빠져들기로 했다.
그녀들과는 수영장에서 있는시간이 가장 많으니
누가뭐래도 공통관심사는 [[이프로]]였다.-_-;
이프로..
내가 가라앉고있을때 팔짱만 낀체
'할수있어요~혼자 떠보세요 -o-' 라며 멋있는척 했던 이프로 --+
내가 모서리 잡고 물장구 치고 있을때
내 손꾸락을 하나씩 펴며
'이제 모서리는 그만 놔주죠 ^-.-^' 라며 사악한 미소를 지어떤 이프로 -_-++
난 그가 뭔가가 하나 덜떨어진 인간이기에
모두들에게 이프로라 불뤼우는줄로 단정짓고
언젠간 물로 만들어 버리게따는
독한마음 품고 있던터였다.
하지만 [[이프로]]는 그녀들의 우상이 아니던가..
그녀들이 이프로에게 아낌없는 칭송을 할때 나또한 이악물고
그를 칭송할수 밖에 없었다.비굴~~ㅡ_ㅡ;
얼마 안지나 안 사실이지만
그 수영장에서는 강사들에게 성을 붙여 프로라 불렀다.
예를들어 강사이름이 김철수 라면 김프로,박철수면 박프로...--
그는 이씨였기에 이프로였던것이다.ㅡ.ㅡ
쫌더 지나서 안 사실이지만
이프로는 그녀석의 불알친구(*--*)였다.
유학갔다 빠꾸받아 얼마전에 귀국한 녀석이랜다.
흥...
어딘가 하나 덜떨어진 인간 맞네..ㅡ,.ㅡ
여하튼 '생활어머니반'은 나에게
많은 시장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이웃 아줌마들과,
심심할때면 언제라도 내 갈굼의 대상이 되어주는
이웃집청년 이프로를 선물해 주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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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화랑 -_-+
작은아버님내외분들과 엄마,아빠께서 이른 휴가를 떠나셨다.
나에게 화랑을 거두라는 임무를 맡기신채....-_-
(화랑이라 함은
작은댁의 만5살박이 화도련님과 만1살박이 랑도련님을 말함이다.--+)
[2박3일]
※첫쨋날
화:배고파ㅡ,.ㅡ
민희:-_-; 머해줄까~~?이 형수가 다 해주께~~?^^
화:울엄마가 그래떠.헝뚜는 암꺼뚜 모른대.
그니까 주는거래두 고맙게 먹구이뜨래떠--
민희:헛....하하하~^^;그건 도련님엄마가 몰라서 근거야~
이 형수야는 도렴님먹고시픈것쯤은 만들어 줄수 있다~~ ^^
화:그냥 형뚜가 묵는거 나눠먹을래..히유..(거만하게 한숨을 쉰다.-_-)
민희:하하..고맙구나-_-;;;
화:랑이는 헝뚜가 묵는거 못먹을꺼얌
민희:내도 안다 -_-
화:혹시나 모를까봐서ㅡ,.ㅡ
민희:-_-;;;;;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앗~~랑도련님아 왜~~~?????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랑도련님 머주꼬~~??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_- 배고프나~~??
랑:엄맘마 엄맘마~
민희:ㅡ_ㅡ;;;
화:쟤 원래 엄맘마 밖에 안해
영구야영구.
내동생이란게 탱피해
말두 못하구
(랑에게 다가가 발로 툭툭치며)헝~!헝아랑 놀구시퍼라구 말해바 빨랑~
(목을조른다 -_-;)
민희:엄마야~도련님아 그래 목을 조르면 우짜노~~
랑:(그래도 여전히)엄맘마 엄맘마~~
화:랑이는 울때두 엄맘마 하구 울어
봐바(랑의 뒷통수를 힘껏내리친다)
민희:헉~~
랑:(운다)엄맘마~~~ ㅠoㅠ
화:거바거바~~~ --v
민희:우와하하하~~진짜네~~(엇..이게아니쥐..-_-;;)
동생을 때리믄 쓰나~!!사이조케 지내야지~
화:흥~밥밥밥~~~~~ -o-
민희:그..그래...-_-;;;;;;;;;;;;
나름대로 내가 저나이때 조아했던 음식들을 만들어
스스로 대견해하며-.-; 화에게 대접했다.--
화:띠러띠러~
민희:{앗..나의 정성을..--)도련님아 왜그라노?
동그랑땡도 있고 후라이도 있고~~
화:김티조~김티랑 덧갈죠~ -o-
민희:(황당--;;)그거 매울낀데~~
화:띠러띠러~김티랑 덧갈죠~~ 워어~~
민희:요새아들은 그런거 묵나??
화:우~~김티김티김티~~ -o-
민희:와..세상이 변했는가베...요새아들은 김치랑 젓갈묵는가베...
ㅡ_ㅡ
김치랑 오징어젓갈을 차려놓자
화는 무려 밥을 세공기나 먹어치우는 기량을 선사했다.
민희:우와...도련님아~그 밥이 다 우데로 가는데?
화:울엄마가 글애떠.
사담은 밥띰으로 사는거래
민희:-_-;; 그라면 도련님 힙 쎄겠네~~??
화:웅.나 힘 디게 쎄.봐바바~
그러고선 한쪽에서 조용히 밥을 먹던 랑에게로가
랑을 눕힌후 랑의 다리를 잡은채 질질끌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화:(이마의 땀을 닦으며-_-;)아~숨차~
나 힘쎄지?그치그치응?
민희:헐....도련님아 장사네~ -_-;;;;
(여전히 랑은 엄맘마만을 외칠뿐이다.ㅡㅡ;;;)
녀석이 퇴근하고 몇일째 얼굴조차 볼수없었던 녀석형도
오늘은 해가지기전에 집에들어왔다.
화는 녀석형이 일층으로 데려갔고
랑과나,그녀석 셋이 남았다.
녀석..꼴에 랑을 잘 데리고 논다.(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_-;;)
민희:야~랑도련님은 와 말을 몬하노?
그녀석:화 그자식은 졀라 말빨쎄지?
민희:어.장난아니데.시끕해따~!
진작에 밥 세그릇무글때 알아봤다.-.-
그녀석:화녀석두 3살땐가부터 말 텄어.
근데두 지끔은 지또래에들 몇배루 말잘하자너
너 그녀석한테 정~말빨로 꿀릴땐 그걸로라두 트집잡아뿌려~~~
민희:머꼬..유치하게쓰리.. (오호..그라면 돼겠네~~캬캬캬~~ --)
그녀석:아무래두 늦게 말트는거 작은집 내력인가바~
민희:혹시..니도 그란거아이가??
가끔 니 말더듬을때마다 쪼끔 의혹스럽긴하다만..-_-+
그녀석:야~나를 뭘로 보구~나 말더듬을땐 너한테 쪼라서 그런거구.-_-
난 태어나서부터 엄마 나 왔어 라고 말했다던데~
민희:짜증-,.-
그녀석:하하하..짜장면이나 먹을까?-_-;
민희:곱베기~
그녀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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