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엄하신 마누라님과 애들이 조금 있으면 교회에서 돌아올 시간이 다되었군요
본능적인 감각으로 일요일 이시간대만 되면 청소기에 손이가는 이유는 아마
그동안 몸으로 깨달은 처절한 경험에서 우러나온것 입니다.
청소를 할때 처음에는 힘도들고 짜증도 났었읍니다.
"내가 이짓을 왜 하지..그냥 가출이라도 해버려..ㅡㅡ"
수많은 갈등을 가슴 저 깊은 곳으로 밀어버리고 버텻읍니다..법보다 무서운게 주먹이라..ㅡㅡ
요즘은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가끔은 청소하다가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경악을 할때도 있읍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어쩔수 없겠죠..ㅡㅡ
그럼 저는이만 마누라의 칭찬을 받기 위하여 "비와 걸레가 있는곳으로 이동하겟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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