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묵향16권을 읽고...

작성자
강승환
작성
02.10.28 16:30
조회
1,605

열받았다. 작가의 무성의함에...

묵향 처음 나올땐 '최초'의 무협-환타지 공식의 작품이다. 지금이야 흔해빠졌지만  전인미답의 길을 처음갈때는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하고 연구도 많이 했을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질이 떨어지더니 지금은 성질마저난다. 책을 보면서 짜증이 나는건 정말 드문데 이 드믄 경험을 하게해준 작가한테 고마워 해야하나?..

일단책의 두께를 보자. 처음엔 두꺼웠던게 뒤에 가면 얇아진다. 그 얍삽함. 몇푼이나 벌겟다고 두께를 낮추냐 이 빌어먹을 출판사놈들아!(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한다 그 저질스러운 발상이라니..) 여기에 대해선 작가에 대해 옥할 생각이 없다,  기본적으로 독자를 그렇게 까지 우롱할 작가가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10권이 넘는 대작이라도 기본적으로 중간에 한권이 뻐지면 스토리가 이해가 안돼야 하는게 정상이다. 그렇게 스토리가 짜여져 있어야  독자도 집중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뿌듯한 것이다. 그런데 묵향은 16권중에 중간중간 몇권권을 빼버리고 읽어도 스토리가 안봐도 뻔하다. 그만큼 늘여쓰고 뭘 더 버어먹을게 있다고 늘여쓰는지... 아 열받는다..


Comment ' 11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0.28 16:40
    No. 1

    19권까지 나올 예정이랍니다....것두 2003년 말까지...
    이건 완전히 반지의 제왕입죠. 분기당 1권....극악집필...
    헐리우드식 상술을 배운듯....
    이건 작가님의 단독범행(?)은 아닌 듯합니다.....

    일단 10권 넘어가면 이거 대부분 속편 성격이 강합지요....
    그나마 중간중간 지루해도 그동안 봐온 게 아까와서 다 보게 됩져....
    참으로 우직한 독자들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묵향 게임두 만든다면서요?

    제 경험상 분기별 한 권은 주간지 연재 분량이죠.
    ....(집필 경험 아님...오래 기다려 본 독자는 다 아시죠.)
    일간 연재 분량은 3주 정도면 한 권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28 20:38
    No. 2

    이러다 나중에....4부 SF편, 5부 현대편..뭐 이러는 것은..ㅡㅡ;
    에이..설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28 20:57
    No. 3

    끝나겠죠.. 내년에..아마 소재 부족이 아닌가 싶네요..
    내용상으론 비로도 보다는 그래도 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수건달
    작성일
    02.10.28 21:25
    No. 4

    솔직히 묵향 무림편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여.

    저도 묵향신간 나올때만 기달리며 책방을 들락거렸던 거억이.. - -;;

    전 14권까지 읽은것 같은데, 이제 겨우 16권까지 나왔군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별님따라
    작성일
    02.10.28 23:19
    No. 5

    적극 공감합니다. 작가의 무성의가 내용 전반적으로 넘쳐납니다...

    두 얼간이콤비(묵향과 드래곤)이 하는짓을 보면 허탈해집니다.

    과연 수천년 동안 지혜를 쌓았다는 존재와 인간나이로 오랬동안 살며 볼것,못볼것,할것,못할것 다 해본 사람이 행동하는 것이라곤 전혀 못느끼겠습니다.

    글이 전반적으로 날림에, 너무 가볍고, 캐릭터들이 아무 생각없이 움직입니다.

    그간 우직하게 계속 뒷권을 읽었지만 16권을 딱 읽고 \'더이상 볼 필요가 없다.\'라고 결론짓게 만들더군요.

    스토리 진행이야 뻔하게 진행될테고 마지막에 반전되는 부분을 넣는다고 해도 별로 기대도 안됩니다.

    돈아깝다 제길! 빌려봐도 돈아까운데 직접 산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2.10.29 01:26
    No. 6

    묵향게임 저둥 마니 했눈뒝....
    그것두 망할 위기...5차 알파테스트까지 했지만...
    운영진의 무성의함으로 인해 점점 유저들이 나가느 상황
    물론 지금은 베타를 위해 모든 서비스를 닫고
    그래픽등의 개선에 들어간다고 하지만.....
    솔직히 겜은 잼없었슴돠....
    물론 저야 사람들이 좋아서 했습니다만...
    제 갠적이야기지만~제가 들은 문파 \'쥬신제황성\'은
    아직도 다른 겜등에서 활발히 활동중이고~
    저도 계속 교류 중이져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探花郞
    작성일
    02.10.29 09:43
    No. 7

    저는 그런 걸 돈주고 사서 봤다는...-_-;

    한동안 안보다가 드디어 무림편 나왔다길레 사서 봤더니..

    이런 제길![;]

    p.s 아르티어스는 여전히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02.10.29 15:14
    No. 8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7:33
    No. 9

    나 혼자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반전무인
    작성일
    05.11.09 15:23
    No. 10

    16권이 묵향이 일본가서 지랄하는 거였나....
    좀 끄는 맛이 있지만 묵향이 재밌긴 재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3:00
    No. 11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7 크아아! 운전공포증 극복방법을 알려주세요. +16 Lv.49 준경 02.11.03 3,485
1346 백야님이 밝힌 장경님의 이름의 의미......... +4 Lv.52 군림동네 02.11.03 1,310
1345 동화... +4 Lv.52 군림동네 02.11.03 1,374
1344 흑..역시 무협소설추천문의는 고무림이네영>ㅁ< +3 Lv.1 호취사모 02.11.02 1,388
1343 조금후 게임 생중계 시작입니다..지금 결승하려고 소개하... +3 Lv.20 흑저사랑 02.11.02 1,224
1342 아직까지 황금인형을 보지 않은신 분을 위해서. +3 천공무조백 02.11.02 1,574
1341 설문조사란에서. +5 천공무조백 02.11.02 1,427
1340 짧다? 짤다? 짭다?? +10 Lv.1 Heaven 02.11.02 1,659
1339 홈이 새로 바뀌었습니다. +14 Personacon 금강 02.11.02 1,504
1338 가입인사 ^^ +10 Lv.1 도한경 02.11.01 1,508
1337 3D 탁구라고 하네요 :-) +5 zerone 02.11.01 1,718
1336 금강 예찬(일체의 태클을 무시합니다.) +8 둔저 02.11.01 2,058
1335 하하....오늘에서야 암왕을 다 봤습니다... +2 Lv.51 정신외출중 02.11.01 1,724
1334 오랜방황(?)을 끝내고 컴백(?)! +5 Lv.1 eccentri.. 02.11.01 1,587
1333 초객님의 새 아이콘은.. +12 Lv.99 운동좀하자 02.11.01 1,791
1332 [펌]하이텔 15년 쓴후 해지일기 +10 박원모 02.11.01 1,751
1331 서브제로의 척추뽑기 +12 Lv.1 매의 후예 02.11.01 2,730
1330 용몽지사나 천면낭자를 비평해주실 분. +4 Lv.49 준경 02.11.01 2,110
1329 [사색]가슴이 답답할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읽어보세요 +7 춤추는칼 02.11.01 1,776
1328 혈기린 외전 9장 1편이 올라와 있더군여. +5 백수건달 02.11.01 1,594
1327 금강님, 부탁이... +8 Lv.49 준경 02.10.31 1,664
1326 깨닳다?? 깨달다?? 깨닫다?? +12 Lv.1 Heaven 02.10.31 4,973
1325 건의^^ +3 천공무조백 02.10.31 1,689
1324 대풍운연의 9권을 읽고~ +5 Lv.23 바둑 02.10.31 1,836
1323 권인호님의 신풍을 읽고 있습니다,, +2 Lv.23 바둑 02.10.31 1,594
1322 동패구사~! +6 남채화 02.10.31 1,871
1321 안녕 하세요~ 군필이신분 필독~!! +4 심아투 02.10.31 1,790
1320 네이버 번역 개시판에서 밤새면서 느낀점... +5 Lv.76 소작농3 02.10.31 1,774
1319 극악서생 6권이 나왔군.. +6 남채화 02.10.31 1,975
1318 제가 생각하는 비평 또는 비판... +10 진소백 02.10.31 2,27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