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2.11.04 01:27
조회
2,008

천재도 자기자신을 모른다..

자신이 뭘하고 싶은지 모른다.. 이럴수가..

세상에 모르는게 없는 천재가 자기가 뭘 하고 싶어 하는 줄 모른다니..

고뇌하고 고민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그런 모습들..

천재를 둘러싸고 있는 인간 군상이 정말 재미있다.

이영화는 벌써 몇 번을 봤는지 모른다.. 오늘도.. 감동 그 자체.. 그리고 인생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수작중의 수작이다..

전차를 타고 창밖을 보며 하루종일 그렇게 정리하는 천재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지만..

나는 이장면을 잊을 수 없다..

천재는 자기 자신을 솔직히 바라보는 눈을 뜨게 된다.. 다만 그뿐일까..

비록 자신에 대해 진솔한 눈을 떳을 때 그마음을 그 느낌을 바로 자기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그는 아무생각 없이 그것을 인정하는 하루가 필요했던 것이다..

천절에서 아무생각없이 그 새로운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이다..

아직도 굿 윌 헌팅을 못 본 고무림 식구가 있다면 정말 권하고 싶은 영화다..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할 때의 감동은 잊지 못한다.

ps.  어설픈 눈물은 짜증난다.. 하지만 꼭 필요한 눈물은 아름다웠다..

굿 윌 헌팅에서의 눈물운 가장 값진 선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2.11.04 02:06
    No. 1

    좋은 영화죠^^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덕이
    작성일
    02.11.04 02:59
    No. 2

    오늘 처음 봤는데 .. 잔잔한 여운이 남더군요. 보통사람이 수십년을 연구해야 할것을 단 몇분만에 해내는 천재도 결국 아픔을 느끼는 사람이다..
    제가 신무협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공무조백
    작성일
    02.11.04 03:42
    No. 3

    하 너무 보고 싶군요.
    예전에 보앗는데;;
    지금 비디오 빌리러 가여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대청수
    작성일
    02.11.04 16:32
    No. 4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좀 다르긴 하지만 저수지의 개들과 암흑속의 혈투라는 영화도 무척 기억에 남는영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8:21
    No. 5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3:05
    No. 6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54 [겜]물방울 게임 +12 Lv.52 군림동네 02.11.04 1,179
1353 황금인형 .... 이건 무효야.. +5 류정효 02.11.04 1,039
» 굿 윌 헌팅을 보고... 가장 감명깊은 영화중 하나다... +6 Lv.20 흑저사랑 02.11.04 2,009
1351 무협세계쪽의 글을 다 지웠습니다. +2 Lv.99 mir 02.11.03 1,283
1350 음... +7 하얀나무 02.11.03 1,205
1349 환타님이 기분상하셨다면 댓글로 옮기도록하지요. +2 춤추는칼 02.11.03 1,070
1348 압박! +4 zerone 02.11.03 1,152
1347 크아아! 운전공포증 극복방법을 알려주세요. +16 Lv.50 준경 02.11.03 3,491
1346 백야님이 밝힌 장경님의 이름의 의미......... +4 Lv.52 군림동네 02.11.03 1,314
1345 동화... +4 Lv.52 군림동네 02.11.03 1,377
1344 흑..역시 무협소설추천문의는 고무림이네영>ㅁ< +3 Lv.1 호취사모 02.11.02 1,391
1343 조금후 게임 생중계 시작입니다..지금 결승하려고 소개하... +3 Lv.20 흑저사랑 02.11.02 1,230
1342 아직까지 황금인형을 보지 않은신 분을 위해서. +3 천공무조백 02.11.02 1,578
1341 설문조사란에서. +5 천공무조백 02.11.02 1,434
1340 짧다? 짤다? 짭다?? +10 Lv.1 Heaven 02.11.02 1,661
1339 홈이 새로 바뀌었습니다. +14 Personacon 금강 02.11.02 1,510
1338 가입인사 ^^ +10 Lv.1 도한경 02.11.01 1,512
1337 3D 탁구라고 하네요 :-) +5 zerone 02.11.01 1,722
1336 금강 예찬(일체의 태클을 무시합니다.) +8 둔저 02.11.01 2,059
1335 하하....오늘에서야 암왕을 다 봤습니다... +2 Lv.52 정신외출중 02.11.01 1,726
1334 오랜방황(?)을 끝내고 컴백(?)! +5 Lv.1 eccentri.. 02.11.01 1,590
1333 초객님의 새 아이콘은.. +12 Lv.99 운동좀하자 02.11.01 1,794
1332 [펌]하이텔 15년 쓴후 해지일기 +10 박원모 02.11.01 1,752
1331 서브제로의 척추뽑기 +12 Lv.1 매의 후예 02.11.01 2,736
1330 용몽지사나 천면낭자를 비평해주실 분. +4 Lv.50 준경 02.11.01 2,116
1329 [사색]가슴이 답답할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읽어보세요 +7 춤추는칼 02.11.01 1,781
1328 혈기린 외전 9장 1편이 올라와 있더군여. +5 백수건달 02.11.01 1,598
1327 금강님, 부탁이... +8 Lv.50 준경 02.10.31 1,666
1326 깨닳다?? 깨달다?? 깨닫다?? +12 Lv.1 Heaven 02.10.31 4,978
1325 건의^^ +3 천공무조백 02.10.31 1,69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