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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노래는 마약이다.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
16.02.12 20:03
조회
918



중2병 오그리토그리 돋는 명대사지만

가끔 이것에 심하게 공감 될 때가 있습니다. (저 한정일지도)


전 노래를 틀고 시간이 지나면 그 노래에 감정이 이입됩니다.

마치 노래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엄청 쉽고 빠르게


예를 들어 

우울한 인생노래나 불행한 사랑노래를 들면 

막 힘이 빠지고 줄 끊어진 인형이 된 느낌? 어쩔때는 우울할때도.. 제일 빡치는 경우

온몸에 힘이 쫙쫙 빠지고 너무 심하게 이입되면 다 귀찮고 충동적으로 다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온몸이 나른해지는 마약처럼요


방금도 신나는 곡을 듣는데

무의식적으로 계속 듣다보니 다른 곡으로 전환..

알고보니 종합차트 TOP 20 위 자동재생..

처음에는 흥겨웠으나 끝은 우울한 사랑노래 뭐 이런거여서 


타자 치기도 있을 정도로 쫙 빠졌네요

저 같은 분 없나요?

정담 기본 조회수가 100명이니 한명 쯤은 있을거같은데




Comment ' 6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6.02.12 20:09
    No. 1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6.02.12 20:11
    No. 2

    마...약. 이다. (내상 - 80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16.02.12 20:25
    No. 3

    전 다른방식으로 꽃이 피죠. 멜로디에 중독된다고 해야하나? 마약처럼 빠져들어서 한곡만 며칠동안 주구장창 듣죠. 보통은 그렇게 안듣고 몇백곡 돌려가며 듣지만 정말 한곡에 빠지면 그곡가지고 계속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6.02.12 20:32
    No. 4

    ㄷㄷ 전 반복되는 소리를 너무 싫어해서 머리 빠개질거같은데 역시 사람은 다 개성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늘하늘해
    작성일
    16.02.12 21:42
    No. 5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와 스프링쿨러의 보물섬으로의 항해.
    개인적으로는 참 기운 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6.02.13 00:34
    No. 6

    저는 소설에 더 감정을 이입해서... 그래서 감정묘사가 너무 우울하거나 과격한 글은 왠만하면 자제하는중...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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