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결국 고지라가님의 요지는 사람들은 모두 힘들게 살아가고 욕심도 있으니 흙수저라는 것인데요. 그건 인간의 삶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지 흙수저가 아닙니다. 고지라가님은 흙수저=천박한 것으로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그것만으로도 가난한자를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편협함이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보통 천박함을 깨달았으면 반성하고 다시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 자아성찰을 해야 하지 않나요? 고지라가님이 스님처럼 무소유에 대해 깨우치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모든 인간이 천한 것이라며 비관하고, 다른 고민하고 치열한 삶을 사는 자들까지 흙수저라고 하시는 것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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