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문제 아닐까요. 조였다 풀었다 할 게 아니면 3~5권 정도가 적당합니다. 쪼~끔 오버하면 7권 정도? 무겁든 가볍든 그 이상 한결같은 분위기면 누가 읽어도 지치죠. 안 지친다면 작가가 진짜 대단한 거구요. 생각해보면 모를 수가 없는 건데 작가의 과욕인 듯. 읽다 지친 귀환병사 생각나네요.
가벼운 걸로는 더 게이머라던가... 특히 요즘 소설은 대부분 초장편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하지만 그만큼 끌어갈 역량이 되는 작가는 극소수입니다. 대부분 나가떨어지죠.. 돈벌이도 좋고 욕심도 좋지만 독자가 읽다가 지루해지는 거 보다는 적당한 분량으로 기승전결 내는 게 이름값을 높이는 길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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