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의 책임.

나는 생각한다.

유료화의 책임을 말이다.

무료로 소설을 쓸때는 독자는 감사히 읽어야 하지만,

유료로 소설을 쓸때는 작가는 감사히 집필해야 한다.

이게 내 생각임.

근데,

이게 끝일까?

유료화로 넘어가면 직업 의식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써야 함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왜, 오전에서 오후로, 오후에서 오전으로, 주7일 연재에서 절반이

휴재로, 말 없이 휴재하고, 죄송하다며 다음날에는 2연참 한다더니

1화만 올리고 공지는 지우고, 댓글창은 항상 닫고, 이게 유료화 한

한 명의 작가의 소행이라는 게 믿겨지나?

나는 소설을 보려고 들어왔지

작가의 시원찮은 변명이나 사죄의 글을 읽으러 온게 아니다.

왜 내가 보는 소설은 툭 하면 휴재요 툭 하면 사죄냐? 왜?

이렇게 화내도 막상 최신화가 올라오면 개돼지 처럼 달려가는

내가 한심하다.

[트수]

댓글창 닫는건 거르는게 맞음

[불편충]

댓글창 닫는 사유가 본인의 실력 부족과 나약한 멘탈 때문이라는 데, 닫은 지 한참이 됐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임.
짜증남

[별랑(別狼)]

반박불가네요 ㅇ

[크라카차차]

유료로 넘어가는 작가들중 대부분이 라이브로 오늘써서 내일올리는식으로 연재하는경우가 많음 보통 비축분을 쌓아놓고 연재 시작하는작가들은 여유있게 쓰는게 가능한데 신인작가들이나 이제막 완결 한두편 써본 작가들은 마감에 쫒겨 허겁지겁 올리는경우도 생김...그래서 주5일연재 하는이유도 남은시간에 비축분샇기위해서 그렇게 연재하는작가들이 상당히 많아짐 작가는 글을 뽑아내는 기계가 아니기때문에 글쓰다보면 막히는부분이 많이 나옴 그러다 연재시간 못지키고 초조해져서 더 생각이 안나고...작가라고 유료로 넘어가는시점에서 매일연재하고 퀄리티높은 글을 쭉쭉뽑아내고 싶지않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생각대로 안풀려서 연중하고 지각하고 글 접는거지...그래도 매주 4편5편꾸준히 연재해주는 작가들은 탑티어임...어떤 작가처럼 글쓰다 중간에 장기연중하고 일주일에 한편씩 올리고 또 다른신작쓴다고 주접떨다 유료넘어가서 또 무기한 연중때리는 양아치같은 작가들도있는걸보면...톱클레스는 주7일씩 하루도 지각없이 꾸준히 올리고 300편400편 넘게 써도 글의 퀄리티가 유지되는 그런 작가들이 톱클레스....이런작가님들의 재능이 부러움

[사마택]

직장인도 병가, 휴가 등등 있잖아요. 아예 연중이면 모랄까